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노후생활비 목적으로 주목받는‘턴 키 프라퍼티’

지역뉴스 | 부동산 | 2019-05-20 11:11:09

부동산,노후생활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구입 즉시 임대소득 발생, 여러지역서 구입 가능

은퇴 준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다양다양한 은퇴 준비 방법 중 부동산을 활용한 방법도 있다. 임대용 투자 주택에 발생하는 임대 수익으로 은퇴 생활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이다. 고령에 경험이 부족하면 임대용 투자 주택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턴 키 프라퍼티’(Turn Key Property) 구입을 통한 투자가 고려된다. US 월드뉴스&리포트가 은퇴 준비를 위한 턴 키 프라퍼티 구입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 구입 즉시 임대 수익

턴 키 프라퍼티는 이미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주택을 뜻한다. 

입주 조건이 갖춰져 구입 즉시 입주하거나 세입자를 들일 수 있는 주택이다. 투자용 턴 키 프라퍼티는 이미 세입자까지 들어온 상태로 구입 즉시 임대 수익이 발생하는 주택을 의미한다. ‘소극적 소득’(Passive Income)을 목적으로 투자용 턴 키 프라퍼티 구입을 고려하는 은퇴자가 많다.

턴 키 프라퍼티는 이미 수리가 완료됐기 때문에 구입 즉시 발생하는 각종 수리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임대 수익이 바로 발생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버지니아 주 소재 힐 웰스 스트래터지의 대니얼 힐 대표는 “턴 키 프라퍼티를 여러 지역에 걸쳐 구입할 수 있다”라며 “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될 경우 다른 지역에서 임대 수익이 발생하는 위험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 얼마나 보유할 계획인가

단독주택 또는 다세대 주택 구분 없이 턴 키 프라퍼티 투자는 부동산 투자를 간소화해준다. 하지만 다른 형태의 투자와 마찬가지로 턴 키 프라퍼티 구입에 앞서 투자 기간(부동산 보유 기간)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부동산 시장 상황이 항상 변동하기 때문에 보유 기간을 가장 중요한 투자 요인으로 삼아야 한다.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 ‘부동산 투자 신탁’(REITs)과 달리 처분을 통한 현금화가 유동적이지 못하다. 부동산 시장 조정기와 침체기를 항상 대비하려면 보유 기간에 대한 계획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동산 투자 신탁은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에 투자하는 투자 업체의 지분을 구입하는 투자 방법이다. 필요시 부동산 투자 신탁은 주식처럼 쉽게 처분할 수 있다. 

하지만 턴 키 프라퍼티처럼 직접 보유한 부동산은 시장 변동성이 발생해도 쉽게 처분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 신탁은 주로 단기 투자, 턴 키 프라퍼티는 장기 투자 목적에 적합한 것으로 여겨진다.

턴 키 프라퍼티 구입에 필요한 대출을 받기 위해서도 보유 기간을 미리 결정하는 것이 좋다. 뉴욕 소재 워버그 리얼티의 캐서린 랜도우 부동산 에이전트는 “턴 키 프라퍼티 처분이 대출 상환 기간에 의해 좌우될 때가 많다”라며 “대출 만기와 보유 기간을 비슷하게 정하는 것이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 매물 상태 ‘속까지’ 철저히 점검

당장 발생할 임대 수익만 기대하다 보면 건물 공사 상태나 향후 임대 전망 등 더 중요한 사항을 놓치기 쉽다. 턴 키 프라퍼티 구입 전 건물 상태부터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즉시 입주가 가능한 건물처럼 보여도 공사 상태나 공사에 사용된 자재 수준이 좋지 못할 때가 있다.

공사 상태가 불량하면 잦은 고장으로 인한 수리비 발생으로 기대했던 임대 수익을 올리지 못하게 된다. 턴 키 프라퍼티 구입 시에도 일반 주택 구입과 마찬가지로 홈 인스펙션을 통해 건물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뒤 구입을 결정한다.

턴 키 프라퍼티는 대개 플리퍼 등 전문 부동산 투자자에 의해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턴 키 프라퍼티 매물을 내놓은 셀러의 과거 매매 기록이나 평판 등을 알아보는 것도 구입 결정에 도움이 된다. 또 당장 세입자가 들어와 있다고 해서 앞으로도 세입자를 쉽게 찾는 일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지역 환경과 이웃 주택 관리 상황 등을 포함, 향후 임대 전망을 알아보는 일도 중요하다. 현재 세입자의 자격도 알아봐야 한다. 소득이나 고용 상황 등 현재 세입자의 자격이 일반적인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임대료 체납, 퇴거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을 감수해야 한다.

■ 관리 업체 통한 관리

턴 키 프라퍼티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초기 투자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임대에 필요한 공사가 완료됐고 세입자까지 이미 정해졌기 때문에 초기 투자 위험이 매우 낮은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구입 뒤 발생하는 관리는 전적으로 구입자의 몫이다.

투자용 주택 관리 경험이 없는 경우, 부실 관리로 오히려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전문 관리 업체를 통해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턴 키 프라퍼티 구입과 동시에 전문 관리 업체에 관리를 맡겨야 세입자와의 관계 등 모든 이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

관리 업체를 선정할 때 다른 턴 키 프라퍼티 투자자 또는 셀러에게 소개를 의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개받은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와 관리 수수료 등을 반드시 확인한 뒤 결정한다. 수수료 비용이 과도하게 높으면 임대 수익이 낮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서 선정해야 한다.

■ 장기 임대 계약

턴 키 프라퍼티의 미래 임대 수익 전망을 살펴야 할 중요한 이유가 또 있다. 은퇴 자금 목적의 투자이기 때문에 은퇴 목표 시기에 맞춰서 임대 수익 전망을 예측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요즘 유행하는 단기 임대 방식의 임대 계약보다는 장기 임대 계약 위주의 임대 계획을 갖는 것이 좋다.

에어비앤비와 같은 휴가객 상대 단기 임대 주택의 평균 임대 기간은 1년 중 약 6개월밖에 되지 않아 은퇴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기 힘들다. 턴 키 프라퍼티가 위치한 지역의 임대 주택 공실률 등 임대 시장 상황을 검토해 목표한 은퇴 자금 공급이 가능할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준 최 객원기자>

노후생활비 목적으로 주목받는‘턴 키 프라퍼티’
노후생활비 목적으로 주목받는‘턴 키 프라퍼티’

구입 즉시 임대 수익이 발생하는 ‘턴 키 프라퍼티’가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 수단으로 관심받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