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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 세라, 세라' 부른 도리스 데이 별세

미국뉴스 | 사회 | 2019-05-14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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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60년대 먼로·헵번과 

동시대 흥행 이끈 스타배우

불멸의 히트곡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로 유명한 할리우드 여배우 도리스 데이(사진)가 13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도리스 데이 동물재단은 데이가 이날 아침 캘리포니아주 카멜밸리 자택에서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재단은 데이가 최근 심각한 폐렴에 걸리기 전까지 나이에 비해 매우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데이는 생전에 장례식을 치르지 말고 묘비도 새기지 말도록 부탁했다고 재단은 전했다.

데이는 할리우드 역사상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신시내티 출신으로 음악교사의 딸로 태어난 그는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해 1950년대 '칼라미티 제인'(Calamity Jane), '필로우 토크'(Pillow Talk), '선생님의 애완동물'(Taeacher's Pet), '러버 컴백'(Lover Comeback) 등 가벼운 섹스코미디 장르에 주로 출연했다.

1956년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The Man Who Knew Too Much)에서 '케 세라, 세라'로 더 유명한 '왓에버 윌비, 윌비'(Whatever Will Be, Will Be)를 불렀다.

그는 1960년대 초반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박스오피스 스타였다. 20년간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같은 시기에 오드리 헵번, 메릴린 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활동했지만, 박스오피스에서 도리스 데이의 영향력이 더 컸다고 CNN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데이는 1980년대 은막 은퇴 이후에도 가수 활동을 이어갔으며 말년에는 동물보호재단 활동에 주력했다.

'케 세라, 세라' 부른 도리스 데이 별세
'케 세라, 세라' 부른 도리스 데이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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