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고교 새내기 액티비티·봉사 어떤 것을 할까

지역뉴스 | 교육 | 2019-05-04 10:10:42

카테고리,고교새내기,봉사,액티비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트 스템 교육 정치 등 맞는 분야 선택 

독특함 혹은 대중적  자신의 취향 고려

고등학교 새내기 9학년들에겐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새로운 학교와 친구, 선생님 등등. 특히 특히 고등학교에서의 액티비티와 자원봉사는 자신의 몰랐던 적성을 발견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며 대입 전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렇다면 내게 맞는 액티비티와 자원봉사는 무엇일까? 카테고리별 액티비티의 특성과 관련된 자원봉사에 대해 알아본다. 

▲ 아트 - 커뮤니티나 학교에 예술심리학 동아리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아니면 온라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소셜 미디어에서 작품을 공유하는 것도 괜찮다. 이런 활동을 하다보면 서로 마음이 통하고 관심 분야가 비슷한 아티스트를 찾을 수 있다.  학교에서는 아트 저널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재능이 있다면 전시회나 드라마,  뮤지컬 공연을 기획하거나 지휘해도 된다. 아니면 무대 공연의 조명과 사운드를 도와주는 클럽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면  자신을 위한 그래픽 소설을 쓰는 것도 추천한다. 

아트 관련 봉사도 다양하다. 로컬 극장 백스테이지의 도우미가 되거나  커뮤니티 모임, 이벤트를 촬영하는 것도 재미 있다. 지역 병원이나 도서관, 교도소 등에 기부할 책을 모으기 위해 북 드라이브를 트라이 해보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 STEM - 화학 관련 동아리에 가입하거나  화학, 물리, 수학, 공학, 생물 등 관련 학문의  블로그를 시작해본다.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 클럽을 만들어 시작하고 여유가 된다면 MIT 리서치 사이언스 연구소(MIT Research Science Institute)와 같은 서머 프로그램에 가입하거나 인텔의 과학 사이언스 탤런트 서치(Intel Science Talent Search)  대회에 참가도 고려한다. 

바야흐로 로봇시대, 로봇 팀에 가입하는 것도 신나고 바이오텍 클럽을 만들어도 좋다. 학교 스포츠팀의 통계 담당자 역할도 있다면 고려해보자. 수학 올림피아드를 조직하고 시니어들에게 컴퓨터나 스마트폰 기술을 가르치고 애니멀셸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유익하다. 로컬 병원이나 약국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 비즈니스 & 파이낸스 - 장차 기업가를 꿈꾼다면 앙트레프레너십 클럽(entrepneurship club)을 만들거나 자신만의 비영리 활동을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 

비즈니스 관련 매거진이나 신문을 직접 제작할 수도 있다. 은행 같은 금융기관의 서머 인턴직에 도전하거나 관심이 많은 경제 관련 토픽에 대한 연구와 리서치 페이퍼를 써보자. 

▲ 저널리즘·글쓰기 - ‘허핑턴 포스트’ 같은 블로그 뉴스에 직접 글을 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허핑턴포스트 콘텐츠는 700여명의 기자와 함께 4만여 명의 블로거 등이 집필한다. 이들의 글과 자신의 글을 비교하다 보면 어느 새 놀랄만큼 실력이 향상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허핑턴 포스트의 경우 특별한 형식이 정해져 있지 않고 정치, 미디어,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생활, 환경 운동 등 어느 주제의 글도 무방하다. 허핑턴포스트가 아니더라도 지역 신문이나 잡지의 인턴으로 일해보거나 자신이 쓴 글을 기고해본다. 

관심이 많던 주제에 대해 자신만의 팟캐스트를 시작하거나 가족들의  살아 온 이야기를 전기나 에세이를 써보자. 연세가 많은 할머니나 할아버지의 일제시대나 한국전쟁 등 생생한 역사 이야기는 누군가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학교 신문사 기자에 도전한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글솜씨까지 갖추게 된다면 편집장까지 노릴 수도 있겠다. 

▲ 교육 - 1인 크리에이터 춘추전국시대다.  나만의 채널을 만들어 유튜버가 되는 것이다. 지식을 나누는 튜터링 클럽을 만들거나 세계 최고 비영리 교육 서비스 ‘칸 아카데미’(Khan Academy)의 콘텐츠 리뷰어가 될 수도 있다.  교육 기반 리서치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거주하는 지역 학교 내 인종 분포를 리서치하거나 커뮤니티별로 교육을 평가하는 일이다.  

교육 관련 봉사활동으로는 칠드런스 하스피탈에서 아이들에게 자신이 선택한 주제에 대해 가르치는 것도 포함된다. 초등학교에서 발런티어를 하거나 이웃 어린이를 위한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본다.  

▲ 정치 - 거창할 필요는 없다. 지역 사회의 공공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거나 로컬 청소년 카운슬에 가입하고 NGO 인턴을 할 수도 있다.

영어가 불편한 이민자들의 서류 작성 등을 돕고 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다 보면 보람은 물론 그들을 둘러싼 정치 현실에 대해서도 직시하게 된다.

▲ 고려사항 - 어떤 액티비티를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스스로에게 자문해보자. 

▷이 활동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이 활동을 계속 하고 싶은지 ▷독특한 활동을 좋아하는지아니면 모두가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이 활동을 통해 내가 변화하고 있는지 등이다. 이런 질문과 답변은 어떤 것이 가장 자신에게 적합하고 중요한지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해광 기자>

고교 새내기 액티비티·봉사 어떤 것을 할까
고교 새내기 액티비티·봉사 어떤 것을 할까

                           뉴욕의 한 고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회원들이 노래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The New York Times>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