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현행 수수료 지급 관행 바로잡자’집단소송 제기

지역뉴스 | 부동산 | 2019-04-29 10:10:20

현행수수료,관행,부동산수수료,집단소송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원고측 “현행 수수료 지급 관행 바로 잡자”

피고측 “수수료는 셀러와 브로커 간 합의사항”

부동산 중개 수수료 지급 방식의 문제점을 제기한 집단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온라인 재정 정보 업체 ‘뱅크레이트 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소송과 관련된 보도에 따르면 원고 측은 ‘MLS’(Multi Listings Services)로 불리는 지역별 매물 등록 시스템 상에서 행해지고 있는 부동산 수수료 분배 절차를 바로잡아 주택 매매 비용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 제기 상대는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와 지역별 MLS 운영 기관 20여 곳, 대형 부동산 중개 업체 등이다.

■ 원고, ‘현행 수수료 지급 관행 바로잡자’

지난 3월6일 주택 셀러 크리스토퍼 모얼에 의해 시카고 지역 법원에 제출된 소송(Moerhl v National Association Realtors)의 피고 측은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 외에도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역 MLS 20곳, 대형 부동산 중개 프랜차이즈 업체 ‘리알로지’(Realogy), ‘홈 서비스 오브 아메리카’(Home Services of America), 리맥스, 켈러 윌리엄스 리얼티 등도 포함됐다.

원고 측은 피고 측이 집을 파는 셀러에게 바이어 부담 수수료를 부풀려진 금액에 지불하도록 요구하도록 공모한 점이 연방 반독점법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이번 소송의 쟁점은 MLS 시스템에 참여하는 브로커에게 바이어 측 브로커 수수료로 조정 불가능한 확정 금액을 제시하도록 요구한 NAR의 ‘바이어 브로커 수수료 규정’(Buyer Broker Commission Rule)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다수의 브로커는 판매를 위임받은 매물을 홍보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MLS에 매물을 등록하고 있고 MLS에 참여하지 않는 브로커의 경우 효율적인 매물 홍보가 어려운 것이 현재 실정이라고 원고 측은 밝혔다. 

원고 측 벤저민 브라운 변호사는 “이번 소송 핵심은 주택 매매 방식 및 브로커와 고객 간의 관계와 관련, NAR이 제정한 규정으로 귀결된다”라며 “각 지역별로 MLS 시스템이 한 곳씩 운영되고 있는데 MLS 참여 브로커는 NAR의 규정을 의무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도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 피고, ‘수수료는 셀러와 브로커 간 합의 사항’

이번 소송과 관련, NAR 커뮤니케이션 담당 맨틸 윌리엄스 부대표는 “소송에서 제기된 ‘바이어 브로커 수수료 규정’과 같은 규정은 없다”라고 반박했다. 

윌리엄스 부대표에 따르면 수수료와 관련, MLS 참여 브로커들에게 요구되는 조건은 바이어 측 브로커에게 제공되는 수수료 금액을 명시하는 것뿐으로 수수료 금액은 NAR 또는 MLS가 정하는 것이 아니고 셀러와 셀러 측 브로커가 합의를 통해 정해진다. 수수료 금액은 매매 가격의 일정 비율로 정해서 제시하기도 하고 확정 금액으로 제시하기도 하는데 규정에 의해 정해진 비율이나 금액이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1달러를 수수료로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NAR의 규정에 따르면 바이어 측 브로커는 셀러 측 브로커와 합의를 통해 수수료 금액을 얼마든지 자유롭게 조정할 수도 있다.

셀러가 리스팅 브로커와 협상을 통해 수수로 금액을 결정하고 셀러가 지급하는 수수료는 리스팅 브로커와 바이어 측 브로커가 일정 비율로 나눠서 지급받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인 수수료 지급 관행으로 오래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일부 셀러는 바이어 측 브로커에게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 금액을 감안해서 리스팅 가격을 조금 높이는 경우도 있다. 가장 일반적인 부동산 중객 수수료율은 부동산 매매 가격의 약 5%~6% 정도다. 주택을 30만 달러에 팔 때 셀러가 지급해야 할 수수료율이 6% 라면 총 수수료 금액은 1만8,000달러이며 이 금액을 셀러 측 리스팅 에이전트와 바이어 측 에이전트가 서로 나눠서 지급받는 것인 전형적인 부동산 중개 수수료 지급 방식이다.

■ 원고, ‘확정 수수료 관행 셀러 반경쟁적’

이번 소송의 원고 측은 이 같은 전통적인 수수료 지급 방식에 크게 두 가지의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첫째 대부분 경우 바이어 측 브로커는 총 수수료의 절반을 지급받기 때문에 더 높은 수수료 금액이 제시된 매물만 골라서 바이어에게 권유할 수 있다. 

두 번째 문제점은 브로커의 업무량이나 제공되는 서비스 형태와 관계없이 이미 정해진 비율의 수수료가 지급되기 때문에 셀러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수수료 금액은 브로커가 주택 매매와 관련된 모든 중개 업무를 담당할 것을 가정하고 결정된다. 셀러 측 리스팅 에이전트의 경우 매물을 MLS에 등록한 뒤 홍보하고 바이어를 찾아 매매 가격 등 기타 구입 조건을 협상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바이어 측 에이전는 주로 고객의 조건에 맞는 매물을 찾아 보여주고 매매 조건을 협상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그런데 만약 바이어가 이미 구입하고 싶은 매물을 찾았고, 셀러의 경우 이미 매물을 구입할 바이어와 연결된 상태라면 양측 브로커가 담당하는 업무량은 감소하지만 수수료는 전체 업무를 담당했을 때와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되는 방식이 문제라는 것이 원고 측의 설명이다. 

“결국 셀러가 양측 브로커 수수료를 모두 지급해야 하는 현행 방식이 비효율적이고 반경쟁적인 행위”라고 원고 측 브라운 변호사가 강조했다.

■ 피고, ‘효율적 매매 위해 상대 브로커에게 수수료 제시’

윌리엄스 부대표에 따르면 소송에서 제기된 주장과 달리 MLS 규정은 셀러에게 바이어 측 브로커의 수수료를 지급하라는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대신 셀러 측 리스팅 브로커는 MLS에 참여하는 모든 브로커에 매매가 완료되면 총 수수료 중 일정 비율(또는 일정 액)이 수수료 명목으로 지급된다는 내용을 공지하도록 요구된다.

윌리엄스 부대표는 “MLS 시스템이 운영되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효율적인 주택 매매 절차를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러는 리스팅 계약서를 통해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수수료 지급을 동의하고 셀러 측 리스팅 브로커는 매매 성사를 이끈 바이어 측 브로커에게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하겠다고 통지하는 것이 현재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수수료 지급 방식이다. <준 최 객원기자>

‘현행 수수료 지급 관행 바로잡자’집단소송 제기
‘현행 수수료 지급 관행 바로잡자’집단소송 제기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 측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셀러와 리스팅 브로커 간 합의에 의해 결정되는 사항이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 76주년 6.25 특집 - 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 영웅들파병 미군의 8%만 생존, 한인 참전용사는 ‘160명선’ 추정평균 연령 88세 고령화 심각…정부차원 예우·기록보존 서둘러야

그레이스 오 한인회 이사, 김정환씨에 연대 후원
그레이스 오 한인회 이사, 김정환씨에 연대 후원

생필품, 건강식품, 베이글 후원 지난 6월 13일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가 화재 피해를 입은 김정환 씨 지원 소식을 전한 이후 한인사회의 따뜻한 연대 후원이

한인 엄마 비극, 세 아들에 온정 쏟아져
한인 엄마 비극, 세 아들에 온정 쏟아져

고펀드미 개성해 성금 모금중  조지아주 존스크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 후 자살 사건으로 한인 엄마가 사망한 가운데 부모를 한꺼번에 잃은 세 형제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발 벗고

조지아 아시안 인구증가율, 타인종 압도
조지아 아시안 인구증가율, 타인종 압도

▪연방센서스국 인구 추정치 발표2020~25년 조지아 인구 50만명↑아시안, 귀넷 등 북부지역에 집중포사이스, 인구증가 90% 아시안  지난 5년간 조지아주 인구증가의 대부분이 소

존스크릭고교 결핵 노출 비상
존스크릭고교 결핵 노출 비상

당국, 학생·교직원 대상 검사 착수 조지아주 존스크릭 고등학교에서 결핵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풀턴 카운티 보건국(FCBOH)은 최

독립기념일 연휴 주 전역 고속도로 공사 중단
독립기념일 연휴 주 전역 고속도로 공사 중단

3일 저녁 극심 교통체증 경고 조지아주 교통부(GDOT)가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여행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주 전역 고속도로의 차선 폐쇄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이

GA 기술대 학생, 학사학위 취득 기회 확대
GA 기술대 학생, 학사학위 취득 기회 확대

TCSG∙라이프대 편입학 협약 15개 전공학과 ∙ 58개 과목  준학사 학위를 취득한 귀넷텍 등 조지아 전역 기술대학 졸업생에 대한 학사학위 취득 기회가 확대됐다.조지아 기술대학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인기 ‘짱’인 이유는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인기 ‘짱’인 이유는

프리미엄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조지아 한인사회에서 건강과 패션을 아우르는 웰니스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심리적 만족감, 선물용 수요, 합리적인 가격 등이 주요 요인이다. 고베펄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둘루스 콜핑 1층 특설매장에서 ‘여름보석 핫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 세계적 화제 인물 - 미셸 강 회장한인 1세 유학생에서 억만장자로미국·세계 여성스포츠 발전 투신포브스‘위대한 이민자 250인’에자신이 이끄는 미 여자프로축구‘워싱턴 스피릿’ 구

K팝 인기에 한국어 미 음악시장 3대 언어로…1분기도 점유율 1% 넘겨
K팝 인기에 한국어 미 음악시장 3대 언어로…1분기도 점유율 1% 넘겨

루미네이트, 미국 스트리밍 시장 분석…"문화적 변화 느낄 것"미국 제외한 국가별 점유율에선 한국 5위로 호주 제쳐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