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제선 목사)는 부활절을 맞아 연합 새벽예배를 21일 새벽 6시에 둘루스와 마리에타 두 곳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부터 1.5세와 2세를 위한 영어예배(English Ministry)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협은 부활절 예배를 두 곳의 교회에서 4개 예배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동부에서는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본당에서 교협 회장인 이제선 순복음 은혜교회 담임목사가 ‘예수 다시 사셨네’를 주제로 설교한다. 같은 시각 마리에타 성약 장로교회 본당에서는 교협 총무인 권석균 지구촌교회 담임목사가 ‘다 이루었다’라는 주제로 설교할 예정이다.
또 두 교회 교육관에서는 영어 설교가 동시에 진행된다. 영어 설교는 조슈아 박 베다니교회 목사가 연합장로교회에서, 다니엘 김 염광장로교회 전도사가 성약장로교회에서 각각 담당한다.
이제선 교협 회장은 “영어가 더 익숙한 한인 1.5-2세에게 언어는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다”며 “올해 처음 시도하는 EM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에 많은 젊은이들이 참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협은 올 가을 애틀랜타 일대에서 열리는 복음화 대회에서도 EM 예배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