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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 법안' 거센 후폭풍 예고

지역뉴스 | | 2019-04-03 21:21:38

심장박동 법안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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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와 동시 중지소송 예상

찬성 공화의원 낙선운동도 

조지아 주의회의 2019년 입법회기가 2일로 폐회된 가운데 이번 회기에 가장 논란이 됐던 소위 ‘심장박동 낙태금지 법안’(HB481) 후폭풍이 조지아 정가에 상당 기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순으로 예상되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서명이 이뤄지면 우선 법 시행을 막기 위한 시민단체 등에 의한 HB481에 대한 소송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엄격한 낙태금지법을 입안한 조지아주에 대한 전국의 학계, 의료계, 경제계, 예술 연예계의 비난이 쇄도할 것이 자명하다.

이에 따라 낙태금지 법안이 아직 발효 전이지만  반대자들의 항의는 더욱 가열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2일 주청사에서 이번 법안에 찬성한 122명의 상,하원의원에 대한 장례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주지사의 서명거부권(비토) 행사를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이는가 하면 직접 시위에 나서 주지사의 서명거부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기서 더 나아가 낙태 옹호론자들과 조지아 민주당은 지난 20년간 주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의 독주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정치행동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법안이 통과된 후 낙태 옹호론자들과 민주당은 이번에 ‘심장박동 법안’ 통과에 앞장섰던 조지아주 공화당 의원들 명단을 공개하고 2020년 11월 선거에서 이들을 낙선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이들은 HB481에 찬성표를 던진 122명의 상,하원의원 가운데 특히 애틀랜타 교외에 지역구를 둔 공화당 의원들을 낙선시켜 내년 11월 선거에서 주의회 권력을 민주당 지배로 바꾼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민주당 여성 정계진출을 돕는 한 단체는 낙태금지법 하원투표 이후 후원금이 급증했으며, 정치신인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도 쇄도했다고 밝혔다. 

심장박동 낙태금지법은 의사가 태아의 심장박동 소리를 감지한 후에는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이다. 의료계는 보통 임신 6주 정도면 태아의 심장박동을 감지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 시기는 임산부가 자신의 임신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 시기라 많은 여성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조셉 박 기자

'심장박동 법안' 거센 후폭풍 예고
'심장박동 법안' 거센 후폭풍 예고

심장박동 낙태금지법 통과에 항의하는 시위가 주청사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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