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빌려주고 돈 챙겨
40대 한인 물리치료사가 앰트랙을 상대로 벌인 대규모 의료사기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12일 연방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뉴욕 거주 이재관(41)씨가 이날 뉴저지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의료사기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법무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 “이씨와 공범들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의료 사기 계획에 가담했다. 물리치료사 자격증을 소지한 이씨는 허위 청구 계획에 자신의 면허와 사업용 은행 계좌를 사용하도록 하는 대가로 수익금의 일부를 받았다”며 “공모자들은 앰트랙 직원들을 모집해 현금을 지급하고 그들의 개인 정보 및 보험 정보를 이용해 허위 청구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에는 앰트랙 직원 수십 명과 다수의 의료 제공자가 연루돼 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이번 사건의 공범들은 앰트랙 직원들에게 수십만 달러의 현금 리베이트를 제공했고, 앰트랙 건강보험은 허위 청구로 인해 총 1,100만 달러 이상을 지급했다. 법무부는 “이씨와 관련된 청구 건에 대해서는 80만 달러 이상이 지급됐다”고 덧붙였다.
법무부의 조사 결과 이씨를 포함한 19명이 기소됐고, 모두 의료사기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의료사기 공모 혐의는 최대 10년 징역형과 25만 달러 벌금형 등에 처해질 수 있다. .
<서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