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마타 도입 귀넷주민투표 부결

지역뉴스 | | 2019-03-21 21:21:06

귀넷 마타 도입 주민투표 부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반대 54% · 찬성 46%로

남부-찬성 북부-반대 우세

1% 판매세도 자동부결돼

마타 전철 도입 등 귀넷카운티 대중교통 확산을 위한 계획안이 귀넷 주민들에 의해 거부했다. 

19일 치러진 주민투표에서 귀넷 주민들은 마타(MARTA) 전철 도입과 재원 마련을 위한 1%의 판매세 인상을 골자로 하는 카운티의 대중교통 확산 계획안을 반대 4만 9,936표(54.32%), 찬성 (Yes) 4만 1,985(45.68%)표로 부결시켰다. 

이번 부결로 마타 도입을 위한 귀넷 주민투표는 1971년, 199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부결됐다. 그러나 1990년에 대략 2대1 정도로 반대가 많았던 것에 비해서는 이번에 간격이 많이 줄었다. 귀넷이 과거의 백인 보수층 교외지역에서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모인 지역으로 변화한 것이 찬반의견 차이의 대폭적인 감소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샬롯 내쉬 귀넷 의장을 포함해 귀넷 정부가 주민투표 통과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대중교통 확대계획안이 부결됨으로써 정치적 타격과 향후 정치지형의 변화도 탐지된다.<관련기사 3면>

이번 주민투표에는 대략 9만 2,000여명이 참가해 특별선거라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숫자는 지난해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결선투표는 물론 공화당과 민주당의 프라이머리 투표 참가자보다 많은 것이다. 마타 도입에 반대하는 백인 노장년층이 대거 투표에 참여한 것이 부결의 대표적 원인으로 꼽힌다.

지역별로는 마타 전철역에서 멀어질수록 반대표가 많았다. 노크로스와 릴번, 둘루스, 로렌스빌 지역은 찬성이 우세한 반면 스와니, 슈가힐, 뷰포드 등은 반대가 우세했다.<그림참조>

한편 이날 함께 투표에 부쳐진 ‘선데이 브런치 법안’은 스넬빌, 슈가힐, 로렌스빌에서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는 이 지역 식당에서의 일요일 술판매 시간이 현재의 오후 12시 30분에서 오전 11시로 90분 앞당겨지게 된다. 조셉박 기자 

     귀넷 주민투표 결과 지역별 현황

마타 도입 귀넷주민투표 부결
마타 도입 귀넷주민투표 부결

□ 찬성지역  □ 반대지역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