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문학회 창립 30년
전신 한돌문학 합본 출간식
창립 30주년을 맞은 애틀랜타 한인문학회(회장 조동안)는 전신인 한돌문학 합본 출간 등 다채로운 행사와 기념식을 통해 또 다른 30년을 다짐했다.
문학회는 10일 애틀랜타한인회관 소연회실에서 창립 30주년 및 한돌문학합본 출간기념식 그리고 사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조동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0년 전 고국을 떠나온 이민자들에게 문학과 시를 통해 삶의 대화와 생활의 화력을 불어넣도록 문학회를 만든 선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배들이 일군 애틀랜타 이민문학작품을 엮어 한돌문학 합본을 출간할 수 있게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합본을 증정받은 김동식 제2대 회장은 답사를 통해 “우리가 비록 해외에 거주해도 모국어를 잊지 않고 한글로 작품활동을 하는 것은 가슴 뛰는 일이고, 우리의 뿌리를 찾자는 열정으로 의기투합해 문학회를 발족했다”며 “문학회가 2-3세까지 이어지길 바라며, 이를 위해 후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열정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문학회는 고 한만희, 김동식, 김문성, 김기탁, 고정희, 박홍자, 오성수, 안신영, 권명오, 고 박우석, 윤보라, 윤열자씨 등 초기 한돌문학회 시절 회장을 역임한 회원 및 20년 이상 장기근속 회원들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했다.
이어진 시낭송 순서에서 선배들의 9개 시를 후배 회원들이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렸을 적 시골에서의 일상 가운데 어머니와의 추억을 노래한 윤보라 시인의 ‘그 때는 싫었어’를 낭송한 김복희 회원은 낭송 말미에 감격에 겨워 잠시 목이 매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 조미정 애틀랜타한국일보 대표, 김학규 흥사단 동남부지부장이 축사에 나섰다. 조셉 박 기자

애틀랜타한인문학회는 30주년을 맞아 10일 역대 회장 및 장기근속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사진은 감사패 수상자들.

애틀랜타한인문학회는 10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돌문학합본을 출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식후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