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빙하와 피요르드… 숨막히는 대자연의 파노라마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9-03-08 11:11:4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노르웨이는 직접 가보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는 대자연이 만들어낸 신비의 나라다. 여행을 하면 할수록 더 새로워지는 나라가 바로 노르웨이다. 이탈리아가 인간이 빚은 역사유산의 나라라면 노르웨이는 신이 빚은 자연유산의 나라다. 누군가 진정으로 대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노르웨이를 추천한다. 

대자연의 나라 노르웨이를 여행하기위해서는 우선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일상의 조바심과 각박함을 내려놓고 숨막히는 절경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한다. 발길을 옮길 때마다 펼쳐지는 동화 속 그림 같은 풍광을 피부로 느끼고 가슴에 담아야한다. 이것이 바로 노르웨이를 여행하는 이유다.

▲ 피요르드, 그 장엄한 풍광

‘피요르드’는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골짜기에 바닷물이 들어와서 생긴 좁고 긴 만이란 뜻의 노르웨이어다. 빙하가 녹아 만든 U자 모양의 대협곡으로 만들어진 강이다. 피요르드를 보기위해 노르웨이를 여행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절경이며 여행가들은 이 노르웨이 피요르드를 ‘죽기전에 꼭 한번 봐야할 버킷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다. 

노르웨이의 4대 피요르드는 게이랑에르(Geiranger), 송네(Songne), 하당에르(Hardanger), 뤼세(Lyse) 피요르드라 할 수 있다.

게이랑에르 피요르드는 규모가 장엄하면서도 경치는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게이랑에르 피료르드에 가는 도중에 요정의 사다리라 불리는 꼬불꼬불한 트롤프겐의 길은 잊지 못할 추억의 한 장면이다.

페리를 타고 게이랑에르 피요르드를 관광하는 동안 볼 수 있는 ‘세븐 시스터즈’(Seven Sisters) 폭포는 일곱 군데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물줄기가 일곱 여인의 머리카락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졌는데 물이 떨어지는 경치가 장관이다.

옆으로는 거대한 절벽들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산꼭대기는 만년설로 덮여있어 꼭 신비의 자연 속을 날으는 기분이다. 절벽사이로 떨어지는 수많은 폭포는 그 자체만으로도 장관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피요르드인 송네 피요르드는 길이가 204Km, 수심이 1308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길고 깊은 피요르드다. 피요르드 주변에 펼쳐진 한가하고 목가적인 마을 풍경은 한번쯤 살아보고 싶을 만큼 평화롭고 아름답다. 

푸르다 못해 검은색이 나는 물결과 초록의 숲, 산봉우리의 만년설은 노르웨이를 다녀온 후에도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의 한 장면이다.

▲ 오슬로와 베르겐

오슬로와 베르겐은 로마와 같이 역사적 유물은 없으나 마음의 평화을 느낄 수 있는 도시다.

노르웨이의 수도이며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오슬로는 세계 최대의 여행 출판사인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2018년 놓치지 말아야 할 도시 TOP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론리플래닛은 선정이유로 ’현신적인 건축과 꼭 방문해야 할 박물관, 곳곳에 늘어선 다양하고 멋진 바, 비스트로, 카페의 도시‘라고 묘사했다.

베르겐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로 아름다운 항구 도시다. 사진으로 많이 목격했던 형형색색의 목조건물이 들어서 있는 거리는 베르겐의 가장 대표적인 풍경이다. 골목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사연이 숨어있는 재미있는 도시다. 피쉬마켓, 바, 커피 샵 등이 곳곳에 있어 여행 중에 이국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한번쯤 맛보는 것도 추억이다.

▲ 바이킹 박물관/미켈란 조각공원

노르웨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이킹 박물관이 있는 곳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교과서에서 사진으로 봤던 달팽이처럼 끝이 말린 바이킹 선박 3척이다. 바이킹시대에는 장례를 치를 때 소장품과 음식, 동물까지 함께 묻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때 배 안에서 발견된 수장품들이 전시돼있다. 3척의 배 중에 오슬로에서 발견된 오세베르그(Oseberg)는 바이킹 선박 가운데 보존상태가 가장 잘 돼있는데 800년대에 사용됐던 여왕 전용선으로 여왕의 장식품들이 함께 발견되기도 했다. 

미켈란 조각공원은 조각가 구스타프 비켈란(1869-1946)이 40여년에 걸쳐 만든 조각작품을 전시한 공원으로 인간의 탄생과 죽음,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이 섬세한 터치로 조각돼 보는 이로 하여금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한다. 특히 모노리스(Monolith)란 조각 작품은 화강암으로 된 17m 높이의 기둥에 121명의 남녀가 뒤엉켜 있는데 삶의 욕망과 투쟁을 표현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아이와 부모를 주제로 한 조각품도 많아 인간 사랑의 본성을 나타내고 있다. 

▲ 날씨

노르웨이는 날씨는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변덕이 심하다. 해가 나다가도 갑자기 비가 내리기도 하고, 눈이 내리기도 한다. 방수역할을 하는 바람막이 옷은 챙기는 것은 필수다.

노르웨이는 매년 5월말부터 7월까지는 밤이 없는 백야현상이 나타난다. 노르웨이는 이같은 백야현상으로 강절도가 없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꼽히기도 한다.

빙하와 피요르드… 숨막히는 대자연의 파노라마
빙하와 피요르드… 숨막히는 대자연의 파노라마

수려한 경관으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게이랑에르 피요르드 전경. 노르웨이 대표적인 피요르드다.       <빌리 장 여행사진가>

빙하와 피요르드… 숨막히는 대자연의 파노라마
빙하와 피요르드… 숨막히는 대자연의 파노라마

요정의 사다리로 불리는 트롤프겐의 환상적인 모습.                                                      <빌리 장 여행사진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교통단속에 걸려 발각 인터스테이트 75(I-75)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교통 단속 도중 550파운드가 넘는 대마초가 무더기로 압수됐다고 로운즈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셰리프국에 따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AP “ICE, 내년 3월까지 지급 계획”인권단체 “이미 과도한 물리력…위험”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전기충격 장갑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AP가 전했다.AP는 10일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S.풀턴서 또 발견…야외활동 최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어스가 또 확인됐다.사우스풀턴시는 11일  “올드 내셔널 파크 일대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노벨물리학 수상자, NVIDIA 공동창업자 기조연설첨단 과학 특별 심포지움, 연구자 시상식도 열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윤용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기아차∙HD모비스등 상대 집단소송“엔지니어로 채용…일은 단순노동”법원, 소송 4년여 만에 ‘합의’ 승인 전문직 취업비자로 입국해 단순생산라인에 투입됐던 조지아 한국 자동차 기업 이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후원1만 달러 상당 샘플 제품 제공 한국 식품 수입·유통업체 왕글로벌넷(Wang Globalnet)이 2026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K-푸드와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비브리오균 해안가 중심 확산감염 시 사지절단에 사망까지 일명 ‘살 파먹는 박테리아’로 불리는 비브리오 박타레아균이 조지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에제키엘 프렙 아카데미 내달 개교학생12명당 교사2명…맞춤형 교육  자폐증 아들을 위한 적절한 학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던 귀넷 여성이 직접 설립한 자폐아동을 위한 특수목적학교가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5월 슈퍼 시니어 레벨 이어 8월 시니어 레벨 A7 석권탄탄한 조직력으로 한인 테니스 위상 입증스와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테니스 팀 '그랜드뷰(UDT) 스와니'가 9일 지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