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A요원 등 업무중단 늘어
바톰스 시장 "곧 영향"우려
연방정부 셧다운이 3주차로 들어서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6면>
케이샤 랜스 바톰스 애틀랜타 시장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셧다운이 지속되면 애틀랜타 공항 운영도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애틀랜타 공항은 연방교통안정청(TSA) 요원들과 연방항공청(FAA),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공항 관제소 직원들을 포함한 연방공무원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근무해야 하는 '필수 인력'이지만, 업무 정지로 급여를 받을 수 있을지가 불투명해지면서 업무를 중단하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11일 올해 첫 봉급을 받게 돼 있는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경우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임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TSA측은 “업무 중단 직원의 증가로 인해 공항승객들의 대기 시간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애틀랜타시와 공항 측은 공항 근무 연방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해 일단 TSA 요원들에 대해 공항 주차료를 면제해 주는 등 이들의 근무 이탈 방지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CNN은 5일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과 샬롯의 랠리-더햄 공항, 달라스-포스워스 공항 등이 벌써 셧다운으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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