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 월스트리트 선정
돈 많고 범죄율 낮은 '부자동네'
밀턴이 조지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밀턴은 또 전국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 10위권 내로 꼽혔다.
재정전문 웹사이트 24/7 월스트리트는 통상 거주지를 선택할 때 가장 많이 고려되는 물가와 생활기반시설, 삶의 질 등 26개의 지표로 각 주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들을 선정해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의 밀턴은 전국10위에 올랐다. 2006년 탄생한 신생도시 밀턴의 총 인구수는 3만 6,755명으로, 중간 주택가는 47만 5,300달러, 중간 가구 소득은 10만 9,784달러다.
24/7은 선정이유로 밀턴이 중간 가구 소득이 전국 중간 가구 소득(51,037달러)에 비해 2배가량 높으며, 빈곤율 또한 5.5%로 전국 빈곤율(17.8%)에 비해 현저히 낮아 미국 내 '부자동네' 중 하나라는 점을 꼽았다.
또 밀턴은 범죄율도 2017년 기준 10만 가구당 23건에 그쳐 타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는 앨라배마의 밸리가 꼽혔으며, 알래스카 케치칸, 아리조나 파라다이스 벨리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