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애틀랜타 지역에 공식적인 강우량이 측정된 이래 역대 2번째로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정오 현재 애틀랜타 지역 강우량은 69.46인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69.43인치를 넘어선 것으로 1879년 강우량을 관측한 이래 1948년의 71.45인치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이다.
올 해 초만 해도 애틀랜타의 강우량은 역대 8번째 수준이었지만 여름 이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점점 역대 기록을 넘어섰다.
이번 주에도 3인치의 비가 내린 애틀랜타 지역에는 주말 동안 최소 1~2인치 정도의 비기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