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맞아 곳곳서 나눔행사
교회마다 성탄축하행사 '풍성'
성탄절을 맞아 애틀랜타 한인 교계는 성탄 축하 예배와 미사, 그리고 나눔 및 다양한 행사을 통해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성탄절인 25일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아틀란타 벨엘교회, 쟌스크릭 한인교회 등은 전교인이 참여하는 연합 성탄예배를 각각 개최했다. 25일을 피해 23일 주일에 미리 성탄절 예배를 가진 교회도 많았다. 아틀란타 한인교회, 애틀랜타 프라미스 교회, 슈가힐 한인교회 등은 23일 성탄주일예배를 갖고 25일은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도록 배려했다.
슈가힐한인교회 김경곤 목사는 "진정한 회개를 통한 관계 회복으로 이 땅에 화해가 이뤄지고 모든 슬픔과 눈물이 마르게 돼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넘쳐 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는 성탄절 메시지를 전했다.
천주교계도 성탄 미사를 열었다. 애틀랜타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천주교회도 각각 성탄대축일 낮미사를 25일 오전 10시 30분에 가졌고, 하루 전날인 24일 밤에도 성탄전야 미사를 개최했다.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 행사도 벌어졌다. 연합장로교회는 23일 사랑의 바스켓 행사를 갖고 어려운 가정들과 학생 그리고 아틀란노인회, 사랑의 천사포, 한인회 패밀리센터, 아시안아메리칸센터, 미션아가페 등에 성금을 전달했다. 쟌스크릭 한인교회는 교인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겨울용품들을 시티호프 난민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미션아가페는 25일 다운타운 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다른 지역교회들이 함께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밖에도 각 교회들은 성탄절 칸타타 및 성탄축하 발표회, 세례식 등을 갖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23일 연합장로교회와 한인교회는 유아세례식을, 프라미스교회는 헌아식을 각각 개최했다. 한인교회와 쟌스크릭한인교회는 성탄절 칸타타를 가졌으며, 대부분의 한인교회들은 23일과 24일 저녁 촛불예배 및 성탄축하 발표회 행사를 통해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셉 박 기자

슈가힐한인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이 23일 성탄축하 발표회 후 '크라이스 더 킹'을 외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는 23일 주일 낮 예배에서 사랑의 바스켓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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