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F 2018 연례보고서
1위 하와이 · 2위 매쓰
남부주 대부분 하위권
미국의 성인 비만 인구 비율이 사상 처음 30%를 넘어선 가운데 주민 건강 상태는 주마다 큰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주민의 건강상태는 전국 39번째로 평가됐다.
비영리재단 '유나이티드헬스파운데이션'(UHF)은 20일 공개한 2018 연례 보고서를 통해 "50개 주 가운데 주민건강 수준이 가장 높은 주는 하와이, 가장 낮은 주는 루이지애나"라고 전했다.
1990년부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의학협회(AMA)·인구조사국(Census) 등의 통계자료를 취합 분석, 50개 주 주민 건강 상태 순위를 발표해온 UHF는 비만·흡연·음주·신체활동·아동 빈곤율에서부터 예방접종률·공공보건정책·의료진 수·암 사망률·공기 오염도에 이르기까지 35개 요소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주민 평균 건강 상태는 하와이가 비만율(23.8%)과 흡연율(12.8%), 대기오염도(5.8)가 낮고, 교육 수준별 건강 상태 편차가 13.3%P(전국 29.9%P)로 크지 않은 점 등이 높은 평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매사추세츠. 예방접종률이 미국에서 가장 높고, 무보험자가 가장 적은 주로 확인된 매사추세츠는 작년 1위에서 올해 한단계 뒤로 밀렸다. 이어 3위는 코네티컷, 4위 버몬트, 5위 유타, 6위 뉴햄프셔, 7위 미네소타, 8위 콜로라도, 9위 워싱턴, 10위 뉴욕 순으로, '건강한 주'는 대부분 북부에 있다.
반면 '건강 불량 주'는 대부분 남부에 몰려있었다. 루이지애나가 전국 최악이었고 이어 49위는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미시시피, 48위 앨라배마, 47위 오클라호마. 46위 아칸소, 45위 켄터키, 44위 웨스트버지니아, 43위 사우스캐롤라이나, 42위 테네시, 41위 인디애나 등이다. 조지아는 39위, 노스 캐롤라이나 33위, 테네시는 32위였다.

전국 각주별 건강 상태 <그림=유나이티드헬스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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