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주류협회 2일 송년 모임서
"코스트코 등 저지에 강력 투쟁"
조지아 한인주류협회(회장 김세기)가 대형업체의 주류 체인점 확장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회 산하 정치참여위원회의 김남구 위원장은 2일 열린 2018년 송년회 모임에서 "대형 체인업체인 코스트코가 법적 한도인 두 개의 매장을 넘어서 두 개의 별도 하드 리커 매장을 운영하는데 대한 소송 심리가 12월 중순에 시작됐다"고 알렸다.
김 위원장은 또 "2019년 주의회 입법회기 동안에 토탈와인 등의 대형업체가 매장을 늘리려는 법안을 제출할 것이 예상된다"고 전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조지아주류협회, 주류도매상협회, 소자본 창업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스코어(SCORE) 등과 연대해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천명했다.
현재 협회는 토탈와인이 매장을 늘리기 시작하면 기존 회원업소의 30%가 폐업하고, 업체 매매가도 급락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이날 둘루스 서라벌에서 열린 송년모입에서 김세기 회장은 “올해는 선거가 있었던 해라 정치참여위원회(PAC) 활동이 활발했고, 비즈니스적으로 회원업체들의 확장, 대형화 추세가 돋보이는 한해였다”며 “협회는 회원 여러분의 권익과 실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내년에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형기 이사장은 “금년에 협회가 많은 일들을 했던 것처럼 내년 기해년에도 더욱 단합해 돼지꿈을 실현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격려했다.
협회는 이날 강도나 화재 등으로 재난을 당한 회원업체를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조셉 박 기자

조지아한인주류협회는 2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2018년 송년회를 개최하고 대형 체인점의 매장 확산 움직임에 강력하게 공동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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