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 거주 한인들이 경북지역을 방문할 경우 건강검진 할인 및 특별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회장 이근수)는 지난 2일 경북대학교 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알려왔다. 동남부 거주 한인들은 외식업협회를 통해 예약을 하면 특별할인 및 건강검진센터의 예약상황에 따라 VIP 우대 검진을 받게 된다.
협회는 경북대학병원 이외에도 전국의 병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근수 회장은 "우수 의료시설이 몰려 있는 수도권 지역 이외의 다른 지역 병원들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인들의 선택 폭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의 건강증진센터는 최첨단 시설과 함께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등 9명의 교수와 의료진(간호사 12명, 임상병리사 2명, 방사선사 3명) 외 35명의 관계자들이 원스톱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대병원은 최근 국제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국제의료기관 평가기구(JCI)의 국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인락 기자
미동남부 한인외식협 이근수(왼쪽) 회장과 경북대학병원 정호연 원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