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귀넷서 버스 투어 유세
"세금 낮추고 교육투자 확대"
브라이언 켐프 공화당 조지아 주지사 후보가 3일 피치트리 코너스 포럼몰 내 모히토스 쿠반 아메리칸 비스트로 식당에서 귀넷카운티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펼쳤다.
지난 10월 1일 시작된 조지아 전역을 도는 버스투어를 통해 76개 카운티를 방문한 켐프 후보는 이날 귀넷에 들러 유권자들을 향해 자신을 주지사로 선출해 조지아가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제프 던컨 부주지사 후보, 크리스 카 검찰총장 후보 등 주요 주정부 선출직 공화당 후보들이 동행했으며, 연방하원의원 후보로 나선 랍 우달, 캐런 핸델 후보도 함께 했다.
켐프 후보는 이날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연단에 올라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선거는 미래를 향한 비전 경쟁이며, 우리 주의 영혼과 미래가 6일 선거에 따라 달라진다”며 “나와 우리 아이들이 살고 있는 조지아를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면 원하는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원한다”고 말했다.
켐프 후보는 “내가 만들기 원하는 주정부는 세금을 낮춘작고 효율적인 정부”라며 “민주당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후보는 메디케이드 확대와 불법 이민자 교육지원 등의 세금을 높이는 공약으로 조지아를 망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켐프 후보는 “나는 조지아를 사업하기 좋은 곳으로 계속 만들어 갈 것이며, 의료보험료를 낮추고 교사들의 봉급을 올리고, 공립학교에 계속 투자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최근 내가 뒤진 여론조사에 신경쓰지 말고, 적극 투표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한인 박선근, 김기수씨 등 10여명이 나와 켐프 후보의 연설에 환호하며 응원했다. 조셉 박 기자

브라이언 켐프 공화당 조지아 주지사 후보가 가족들과 함께 연단에 올라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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