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를 피우던 고교생이 갑자기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알파레타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전 이 지역 킹스 리지 크리스찬 스쿨에 재학 중인 한 남학생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전자담배를 피우던 도중 갑자기 몸에 이상증세를 호소하다 의식을 잃었다.
이 학생은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날 오후 현재 아직 정확한 상태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피해 학생과 같이 있던 동료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들과 함께 인근 전자담배 판매점에서 ‘그린 미스트’라는 이름의 액상 전자담배를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이들은 “친구가 쓰러진 것은 함께 구매해 피운 이 액상 전자담배 때문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해당 전자담배 판매점은 문제의 ‘그린 미스트’라는 액상 전자담배의 판매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자담배도 18세 이상의 경우에만 합법적으로 피울 수 있다”면서 “학부모들은 이 연령보다 어린 자녀들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지 평소에도 눈 여겨 살펴 볼 것”을 당부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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