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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정서를 제대로 옮길 수 있어야"

지역뉴스 | | 2018-10-26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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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작가,영문 한국문학 세미나서

매크로 연구소, 27일 영문감상문 대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황제를 위하여’ 등의 저자인 이문열 작가가 교육기관 매크로 연구소가 주최한 영문 한국문학과 비평감상문 쓰기 세미나에서 ‘영문 한국문학과 그에 대한 이슈들’이라는 주제로 강의해 관심을 모았다.

24일 오후 6시 에모리 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작가를 비롯해 매크로 연구소 권순희 대표, 리폼드 대학교 메튜 루이스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섰다.

이날 화상 강의를 통해 이 작가는 “영문으로 번역된 한국문학은 미국에서는 대학 도서관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면서 “한국문학의 미국 진출을 위해서는 미국이 한국문학을 선택해줘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작가는 "보다 많은 한국문학을 미국 등 해외에 소개 위해서는 한국문학의 질 향상도 중요하지만 그 정서를 그대로 옮겨줄 수 있는 번역이 필요하다”며 한국문학에 대한 영문번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매크로 연구소는 애틀랜타 이민 50주년 기념 제1회 한국문학 비평 감상문 경시대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경시대회는 에모리 대학교를 비롯해 UCLA, 보스턴 대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미주 지역 거주자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으며, 문단에 등단한 적 없고 문학 출판물이 없는 자에 한한다.

장원 1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2명 및 장려상 수상자 3~5명에게는 각각 500달러, 200달러의 상금 및 상장이 주어진다.  이인락 기자

"한국문학 정서를 제대로 옮길 수 있어야"
"한국문학 정서를 제대로 옮길 수 있어야"

세미나 참가자들이 이문열 작가의 영상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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