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애틀랜타 교회음악협회가 주최로 열리던 메시아 연주회를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교회음악협회는 김형록씨를 지휘자로 선정해 올해 12월 9일 둘루스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교회연합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메시아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올해는 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연주회 취소의 가장 큰 이유는 모금 문제로 알려졌다. 협회는 그 동안 음악회 경비를 마련하느라 애를 먹어 왔다. 그러다 협회는 결국 해마다 지역 사회의 무관심과 비협조 속에서 습관적으로 치르는 메시아 연주회는 의미를 찾기 어렵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25회째를 맞는 올해 메시아 연주회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박재형 회장은 “올해 메시아 연주회가 연기돼 매우 아쉽지만 내년에 더욱 정성스럽게 준비해 25회의 의미에 맞도록 특별한 연주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특별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지난해 12월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2017 메시야 연주회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