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80대 한인노인 주택 수리
올해 말까지 7곳 더 보수
지난 6월 발족된 한인회 자원봉사단에서 기획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애틀랜타한인회 자원봉사단(단장 박기성)은 최근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시작해 도라빌 소재 83세 독거노인 이모씨의 낡은 집을 수리하는 활동을 마쳤다.
이씨는 집이 오래되고 낡아 비가 새고 있는 지붕을 수리하려고 필요한 자재를 구입해 놓았지만 경제적 부담과 육체적 쇠약으로 인해 엄두를 못내고 있던 상태였다. 봉사단은 최근 3명의 핸디맨이 참여한 가운데 나머지 자재를 구입하고 하루 동안 시간을 내 지붕수리 및 계단교체를 마무리했다.
자원봉사단은 70세 이상의 시니어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한달간 신청을 받은 결과 8곳으로부터 집을 수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봉사단 기획 및 핸디맨 팀은 신청자의 집을 방문해 실사한 후 이씨를 우선 대상자로 선정했다. 자원봉사단은 연말까지 나머지 신청자 전원의 집을 수리해준다는 계획이다.
핸디맨 팀장은 “팀원들이 각자의 일이 있어 시간 맞추기가 어렵지만 연말까지 신청가정 8곳을 모두 수리하겠다”라며 “누군가에게 기쁨과 사랑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에 동참자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단장은 “이씨의 집 수리 신청을 직접 해 주신 교회 목사님으로부터 감사하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한인회 자원봉사단의 작은 손길로 한인사회에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한인회 자원봉사단 핸디맨들이 최근 도라빌 소재 이모씨의 집 지붕에서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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