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에 있는 귀넷 동물보호소가 보호 중이던 애완동물들의 연쇄적인 폐사로 인해 잠정 폐쇄됐다.
18일 귀넷 동물보호소는 "지난 4일부터 총 4마리의 보호견이 세균(연쇄상구균)에 의한 급성 폐렴으로 인해 사망 했고, 1마리의 보호견을 안락사 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호소 측은 약 일주일간 보호소를 폐쇄하고 동물들을 격리 후 보호 동물들에 대한 검역 및 치료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보호소 알랜 데이비스 디렉터는 "연쇄상구균으로 인한 호흡기 감염은 가정에서 자라는 애완동물들에게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애완동물이 자주 다른 애완동물들과 어울리는 경우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예방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보호소 측의 설명에 따르면 애완동물들이 세균 감염이 됐을 경우에는 ▲기침 ▲식욕절폐 ▲발열로 인한 체온상승 ▲호흡곤란 ▲체중감소 ▲거친 피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인락 기자
폐쇄된 귀넷 동물보호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