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내 약속을 지켜 나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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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귀넷 연장에 찬성
한인들 투표독려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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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7지역구 연방하원직 선거는 한인 후보인 데이빗 김 후보가 출마하면서 지역 한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 후보는 민주당 후보 결선 투표에서 아쉽게 낙선했지만 7지역구는 한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둘루스, 스와니, 뷰포드 지역 등을 포괄하고 있어 여전히 주목의 대상이다. 김 후보를 누른 캐롤린 버독스 민주 후보와 맞붙을 공화 4선 현역 랍 우달(사진) 의원을 지난달 30일 미주 조지아 뷰티서플라이협회 주최 뷰티 트레이드 쇼 현장에서 만나 봤다.
▲간단히 자신에 대해 소개해달라
"조지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조지아 대학교 수학 당시 워싱턴 D.C의 한 법률그룹에서 일하다 1994년 고향으로 돌아와 존 린더 전 7지역구 연방하원의원 밑에서 2010년까지 일하다 그해 선거에서 당선돼 이후 연방하원의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선거 캠페인은 어떻게 되고 있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나에게 있어 선거는 다음을 위한 약속이 아니라 내 약속을 지켜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언제나 약속했던 예산의 안정화, 테러 방지, 지역 경제발전 등의 이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 연방의회에 입성하면서부터 하원예산위원으로 일해오며 연방정부 적자를 60%까지 감소시키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국채가 20조에 달하며 나는 이를 차츰 해결해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귀넷카운티까지의 마타 철도 운영에 동의하며 대중 교통 시설을 확대하겠다. 이밖에도 건강보험, 세금, 에너지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두고 있다."
▲한인 유권자에게 한 마디
"아직 한인 유권자들이 얼마나 투표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지역 경제와 교육 부문에 한인들이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또 요즘에 한인들이 서로 투표를 독려하며 단합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에도 현명한 한표 부탁드린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