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한미친선음악회 총력
내달11일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애틀랜타 한인이민 50주년을 기념해 준비하고 있는 '한미친선 음악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영준 총영사는 21일 지역언론과 간담회를 마련하고 "이번 음악회는 연초부터 외교부와 협의해 지난 수개월 동안 준비해 왔다"면서 "애틀랜타 한인이민 5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음악회에 한인사회가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10월 11일 오후 7시부터 둘루스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 아레나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전야제 성격으로 열리는 한미친선음악회는 200명 규모의 오케스트라, 150명 규모의 합창단이 출연한다. 세계적 수준의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차세대 비트박서 음악가 빅맨 등도 특별출연해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지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빅맨은 아시아 비트박스대회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음악회는 무료티켓 소지자는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애틀랜타 한인이민 50주년을 기념해 음악회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연다. 먼저 10월 17일에는 한국음식의 밤 행사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전한다. 주류사회 인사 150여명이 초청되는 이 행사에서는 한국음식 및 음료 리셉션, 요리사 시범 및 맛체험, 한국 전통음악 공연, 비빔밥 퍼포먼스 등이 예정돼 있다. 10월 20일에는 한인 청년들의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워크샵을, 10월 26일에는 애틀랜타 무역관 개설을 기념해 경제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
김 총영사는 “애틀랜타 한인이민 50주년을 맞아 한인회가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코리안 페스티벌과 총영사관이 준비하고 있는 음악회 등 여러 행사에 한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