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학비 보조금 가로채기’ 사기행각 조심

미국뉴스 | 교육 | 2018-09-19 22:22:4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학생 개인정보 빼낸 뒤

다른 계좌로 송금 유도

최근 들어 대학생들을 겨냥해 연방 학비 보조금을 가로채는 사기 행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연방 교육부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 들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정보를 훔쳐 학생들에게 지급될 학자금 보조 금액을 가로채는 사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사기범들은 가짜 이메일 등을 통해 학생의 개인 정보를 빼낸 뒤 연방정부가 학생에게 지급하는 학자금 보조를 가로채는 수법을 쓰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생에게 제공하는 연방 학자금 보조는 교육부가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인 대학으로 바로 지급하며, 대학 측은 정부 보조금에서 수업료와 기숙사비 등을 제한 뒤 남은 금액이 있으면 학생의 은행계좌나 데빗카드 등으로 송금한다. 이 과정에서 사기범들은 학생들에게 빼낸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돈을 학생이 아닌 자신의 계좌로 입금시키도록 조작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가 제시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사기 이메일은 “새로운 등록금 고지서가 발송됐다”며 이를 즉시 납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만약 이메일의 지시에 따르게 되면 개인 인증 정보를 사기범에 넘기게 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사기범들은 매우 정교하게 조작된 가짜 이메일을 학생에게 보내 학교 계정인증 정보를 빼내고 이를 통해 학생에게 지급돼야 할 학자금 보조금이 학생이 아닌 다른 곳으로 송금되도록 조작하고 있다”며 “학생들과 대학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해당 사기 피해를 당할 경우 재학 중인 대학 이름과 사기 피해 시기, 가짜 이메일 사본 등을 첨부해 이메일(FSASchooCyberSafety@ed.gov)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최대 46만명 무보험 위기및, 트럼프 행정부 2천달러 환급에 최대 2만 달러 감세,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최대 46만명 무보험 위기및, 트럼프 행정부 2천달러 환급에 최대 2만 달러 감세,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넷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디캡 카운티 교도소 탈옥…3명 무장 도주”“조지아 독감 환자 급증…사망 11명·입원 405명”“애틀랜타 공항서 남성 자해 총격…시민이 총기

귀넷 경찰 "냉장고서 개 사체 13구 발견"
귀넷 경찰 "냉장고서 개 사체 13구 발견"

동물학대 여성 2명 수배비좁은 우리에 갇힌 25마리 구조 지난 9월 귀넷 카운티 경찰국은 관내 한 주택에서 학대당하거나 죽은 개 수십 마리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여성 2명을 공개

디캡 교도소 탈주범들 리프트 타고 도주
디캡 교도소 탈주범들 리프트 타고 도주

하루 만에 플로리다서 전원 검거교도소 탈옥 과정은 여전히 의문  디캡 교도소 탈주범 3명이 탈주 하루 만에 플로리다에서 모두 체포됐다. 탈주범들은 차량 공유 서비스인 리프트를 통해

금리 인하, 집값 하락에 영향 '무'
금리 인하, 집값 하락에 영향 '무'

수요 쓰나미, 재고 교착 상태 올 수도 2026년을 앞두고 많은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금리 인하를 주시하고 있다. 새해에는 대출 비용이 낮아져 주택 소유가 더 저렴해지기를 바라는

반소매 입고 '메리 크리스마스!'
반소매 입고 '메리 크리스마스!'

올 성탄절 초여름 날씨 예고 올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는 지난 10년 이래 가장 따뜻할 것으로 예보됐다.23일 국립기상청은 24일과 25일 낮 최고기온이 70도대 중반까지 오

“델타 여객기 납치해 애틀랜타 BOA 건물 충돌”…애틀랜타서 9.11식 테러 공모범에 종신형
“델타 여객기 납치해 애틀랜타 BOA 건물 충돌”…애틀랜타서 9.11식 테러 공모범에 종신형

알카에다 연관 테러조직원에 연방법원,유죄평결 1년만에 애틀랜타에서 9.11식 테러를 공모한 혐의로 체포된 알카에다 연계 조직원에게 연방법원이 종신형을 선고했다.22일 뉴욕 연방지방

조지아서 역주행 사고로 한인 등 2명 사망
조지아서 역주행 사고로 한인 등 2명 사망

신혼 기간 중 사고당해…동승한 신혼 아내는 중태 에덴스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 4중 충돌사고를 일으켜 한인 등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망한 한인

〈한인타운 동정〉 '채경석 노인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
〈한인타운 동정〉 '채경석 노인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

채경석 노인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애틀랜타 한인노인회 채경석 제34대 회장 추임식 및 노인회 송년회가 12월 27일 낮 12시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문의=404-556-837

“보험료 제때 내라면서 보상은 왜 늦추나”
“보험료 제때 내라면서 보상은 왜 늦추나”

주하원 보험료 평가위 귀넷 청문회보험 보상 거부·지연에 불만 속출위원회 “내년 주요 입법과제로” 비싼 보험료에도 불구하고 잦은 보상 지급 거부 등으로 보험을 둘러싼 불만이 커지자

"둘루스, 일상이 스토리가 되는 곳"
"둘루스, 일상이 스토리가 되는 곳"

'홀마크 영화 같은 도시' 1위 선정2위 로렌스빌·3위 커밍·5위 스와니 둘루스가 조지아에서 가장 '홀마크 영화 (Hallmark Movie)같은 도시'로 선정됐다.디지털 스포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