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들, 한인들과 가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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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리더들 많은 도움
이민자 권익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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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16일 그랜드 하얏트 벅헤드 호텔에서는 세계한인변호사협회(IAKL) 컨퍼런스가 열렸다. 애틀랜타에서 처음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변호사 출신 샘 박(사진) 조지아주 101지역구 하원의원의 후원회도 함께 열려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에서 박 의원을 만나 봤다.
▲캠페인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
"그렇다. 최근에는 '조지아 AAPI 프로그래스 킥오프'란 이름으로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아시안 리더들과의 만남을 가졌으며, 캠페인 멤버들과 함께 유권자들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많이 가져왔다. 특히 한인사회에서 많은 리더분들이 적극 후원해주고 계신다."
▲공약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크게 경제성장, 건강보험 개혁, 평등 부문으로 나눌 수 있겠다. 먼저 소규모 비즈니스, 사업가 등을 지원해 구직 기회를 늘리고 최종적으로 경제적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건강보험은 기본 인권에 속한다. 현재 조지아주에서는 1,500만명의 근로자가 건강보험 없이 일하고 있다. 정부는 모든 주민들에게 적절한 가격의 질좋은 건강보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를 보장하는 제도들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또 당연히 이민자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한인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정치 은사라고 할 수 있는 스테이시 아브람스 주지사 후보에게도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 민주당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해달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현 조지아주 민주당 후보들이 메디케이션 확대, 반이민법 반대, 소규모 비즈니스 장려, 총기규제 및 치안강화 등을 지지하는 등 한인분들과 많은 가치들을 공유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