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건강이 좋은 고령자는 치매의 위험이 낮고 인지능력 감소의 비율이 낮다고 JAMA가보고했다.
이 분석은 7가지 지표를 사용하여 심장 건강을 측정한 65세 이상 6,626명에 관한 것으로, 지표들은 비흡연과 최적 수준의 신체활동, 식이요법, 체질량지수, 콜레스테롤, 포도당 및 혈압을 포함한 것이다.
평균 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745명(11.2%)에게 치매가 발생했다. 최적 수준의 요인을 0~2가지 가졌던 사람들은 12.7%가 치매가 발생했으며, 3~4가지 요인을 가졌던 경우 10.7% 치매가 발생했고, 5~7개 요인 모두가 최적 건강수준이었던 사람들은 7.9%가 치매로 발전했다.
최적 수준의 요인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치매 위험은 10%씩 감소했다.
인지와 기억력 테스트에서 연구진은 최적 수준의 요인이 없는 사람은 최적 수준의 요인 7개 모두를 가진 사람보다 두배 빠르게 쇠퇴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의 저자인 보르도 대학의 역학 교수 세실리아 사미에리는 심장 질환과 뇌 질환은 근본적인 병리학적 메커니즘이 유사하다면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최적의 심혈관 질환 지표를 결합하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며, 완벽할 필요는 없지만 요인이 더해질 때마다 위험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