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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슈가로프' 공격경영 나선다

지역뉴스 | | 2018-07-14 21:21:17

아씨 슈가로프점은 계속 영업,아씨 관계자 분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매부 신설· 매장 재정비

"매각설 사실무근"재확인

아씨 플라자 슈가로프점이 도매부분 신설과 함께 대폭적인 시설개선 추진 등 공격 영업에 나선다. 

아씨 슈가로프점은 매각이 진행 중인 둘루스점의 도매부분을 옮겨온 뒤 도매부분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매부 공간을 신설하는 한편 계산대 9개를 모두 새롭게 교체하고 이 중 한 곳은 도매전용 계산대로 꾸미고 있다.

정경섭 아씨 슈가로프 부지점장은 “지난 1일부터 도매부 신설과 함께 고객들이 쇼핑하는데 편안함을 느끼도록 진열을 재배치해 이동공간을 넓게 확보했으며, 장애인 전용 카트도 두 대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구 반찬부 자리에 유러피안 델리코너를 신설 중"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정육부에서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고 곧 김치할인 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아씨 슈가로프점의 이 같은 변화모색은 애틀랜타에서 둘루스점 매각 뒤 슈가로프점에 대한 영업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특히 슈가로프점 매각설과 관련 배남철 아씨플라자 소매담당 총괄본부장(이사)은 12일 본지와 만나 “슈가로프점은  매각을 검토한 사실조차 없다”고 밝힌 뒤 "매각설로 당사가 심적 물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 본부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해당 언론이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씨 플라자 모회사 리브라더스의 이라빈 사장도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씨 슈가로프점 매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한편 배 본부장은 “본사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둘루스점은 베트남계 시티마켓과 매각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최종 클로징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적인 영업종료일 등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슈가로프점에 입점하고 있는 테넌트 최모씨는 “매각설 보도로 손님이 뚝 끊기고 지인들로부터 걱정하는 소리를 듣고 있다”며 “언론이 한인 비즈니스를 돕기는 커녕 해를 끼쳐서야 되겠느냐”며 몹시 분개했다. 조셉 박 기자 

'아씨 슈가로프' 공격경영 나선다
'아씨 슈가로프' 공격경영 나선다

아씨 슈가로프점은 지난 1일부터 도매부 영업을 시작했다. 또한 계산대를 새로 교체하고 더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도매부(왼쪽) 진열대 및 새롭게 단장된 계산대.

'아씨 슈가로프' 공격경영 나선다
'아씨 슈가로프' 공격경영 나선다

아씨 슈가로프점 입구에 새롭게 비치된 장애인 전동카트.

'아씨 슈가로프' 공격경영 나선다
'아씨 슈가로프' 공격경영 나선다

넓어진 아씨 슈가로프점 보행자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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