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중국, 선교사 추방러시... 2년새 한인 1천여명

지역뉴스 | 종교 | 2018-06-16 18:18:24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진핑 집권 후 대폭 규제

“출입국 위반”구류후 추방

중국에서 한인 선교사 추방 러시가 벌어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정권을 잡은 후부터 종교 가운데 특히 기독교에 대한 고강도 탄압 정책을 펼치면서 선교사를 대대적으로 내쫒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인의 중국내 기독교 선교활동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중국 저장 성 원저우 시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남성 2명이 지하 교회를 세워 운영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중국 당국은 이날 현지의 지하 교회도 급습해 중국인 10여 명을 체포했다. 지하 교회는 당일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이 중국에서 종교 조직을 세우거나 선교활동을 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2012년 말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하기 전 단속의 강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하지만 시 주석 집권 후 ‘당의 영도’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중국 내 지하 교회에 대한 단속 강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올해 2월부터는 중국 내 종교단체와 종교활동 요건을 더욱 강화한 종교사무조례가 시행됐다.

새 조례는 종교인과 종교단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불법 종교행사에 장소를 제공할 경우 최대 20만 위안(약 3만 달러)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 미승인 교육시설이 종교활동에 이용되면 인가를 취소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3월에는 당정 개편으로 중국 공산당 핵심 기구인 중앙통일전선부가 종교 문제를 관장하게 됐다. 이는 앞으로 당이 전면에 나서 종교활동을 통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일본 언론은 기독교계 종교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한국인과 일본인 약 30명이 닝샤(寧夏), 랴오닝(遼寧), 산시(山西), 허베이(河北), 허난(河南) 등 중국 전역에서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당국은 한국인 선교사의 중국내 기독교 전파활동이 활발하다고 보고 ‘한국 기독교 침투’에 대한 특별 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내 간쑤(甘肅), 허베이, 지린(吉林), 저장 등의 지역에서 한국인 기독교 선교활동에 대한 단속 계획을 담은 문건이 정부 웹사이트에 공지됐다.

외국인 선교사들은 영어교사, 사업가, 유학생 등의 신분으로 중국에 들어와 선교활동을 펴고 있다. 중국에는 4,000명에 육박하는 한국인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00명 이상이 추방됐다는 추정치도 있다. 최근 2년 가까운 기간에 1,000명의 이상의 한국인 선교사가 비자 발급이 거부되거나 추방됐다는 통계도 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내 개신교도는 1997년 1,000만 명에서 지난해 3,800만 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천주교 신자는 400만 명에서 600만 명으로 증가했다.

중국 내 소식통은 “지난달 중국에서 외국인 선교사가 체포된 사례가 여러 건이 있었다”며 “중국은 이를 형사사건으로 보지 않고, 출입국 위반으로 처리해 행정 구류 후 일정 기간 내 출국하도록 조치한다”고 전했다. 

<유정원 종교전문 기자>

중국, 선교사 추방러시... 2년새 한인 1천여명
중국, 선교사 추방러시... 2년새 한인 1천여명

중국이 한인 선교사를 대대적으로 추방하고 있다. 사진은 중국 삼자애국교회의 예배 모습.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선거구 조정 및 주지사 권한 제한 안해일부 정치권 특별 입법회의 요구 거절 24년만에 주지사 자리를 민주당에 내주게 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수요일, 조지아주의 정치적 경계선을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 조지아 장기 인구 전망 보고서아시안∙히스패닉 인구 증가 주도64개 카운티 백인비율 절반 미만 4명 중 1명 65세 이상 고령층  조지아 인구가 향후 수십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19일 10AM-4PM 둘루스 세미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JC ONE 그룹의 존청 변호사 겸 회계사가 진행하는 재정 세미나가 오는 11월 19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폭스턴 이민 구치소서1일 30대 남성 탈출 조지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수용자가 탈출해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탈출 5일이 지나도록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기존12명 중 최소5명만 생존홍수정 의원은 재검표 가능성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의 이른바 ‘블루 쓰나미’는 귀넷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선거 결과 귀넷 카운티에서 주의회에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3분기 순익 328만 달러, 7% 증가 프라미스원은행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립 18 주년을 맞이했다.급변하는 금융 환경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안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오후 1시 30분 영화 '부흥' 상영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오는 8일 오전 11시 교회 대예배실에서 창립 11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11th His Story" —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의 당부 애틀랜타총영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가 폭증하고 있어 동남부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공관 대표전화로로 발신자로 표시하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현직 유일 공화 위원 눌러 3일 치러진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선거에서 조지아 귀넷 칼리지(GGC) 재학생이 현직 커미셔너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4일 개표 결과와 귀넷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핵심 정보삶으면 비타민 C, B6 등 수용성 영양소 손실 커져찌거나 전자레인지 조리하면 영양소 보존에 유리항암 효과 기대되는 설포라판, 높은 열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