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지역뉴스 | 정치 | 2026-11-05 13:53:01

켐프, 조지아 주지사, 질서 있는 정권 이양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선거구 조정 및 주지사 권한 제한 안해

일부 정치권 특별 입법회의 요구 거절

 

24년만에 주지사 자리를 민주당에 내주게 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수요일, 조지아주의 정치적 경계선을 다시 긋거나 차기 주지사로 당선된 키샤 랜스 바텀스의 권한을 제한하기 위한 특별 입법 회의를 소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의 두 번째 임기 말에 마지막 순간의 정치적 대립 대신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선택한 것이다.

공화당 소속인 켐프의 이번 발표는 바텀스의 역사적인 승리 몇 시간 만에 나왔다. 바텀스의 승리로 주지사 관저를 24년 동안 장악해왔던 공화당의 시대가 막을 내렸으며, 내년 1월 그녀가 취임하기 전 공화당 지도부와의 치열한 정면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던 상황이었다.

오히려 켐프는 바텀스가 취임 선서를 하기 전에 공화당 의원들에게 그들의 권한을 행사할 마지막 기회를 주는 대신, 유권자들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켐프는 AJC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 주의 유권자들은 목소리를 냈다. 내가 주지사로 있는 한, 우리는 안전하고 접근하기 쉬우며 공정한 선거 결과를 항상 존중할 것이며, 우리 주의 법과 헌법을 따를 것"이라며, "나는 행정부의 권한을 축소하거나 선거구 재조정 변경을 논의하기 위해 조지아주 의회의 특별 회의를 소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근소한 패배를 뒤집도록 돕기 위해 2020년에 특별 회의 소집을 거부했던 켐프의 선례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켐프는 "1월 정기 회의 소집 전에 다뤄져야 할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다른 이유로 의원들을 애틀랜타로 다시 소집할 가능성은 열어두었다.

이제 켐프의 이번 발표로 그의 임기 마지막 몇 주 동안 선거구 개편은 완전히 무산되었으며, 조지아주의 정치적 경계선을 둘러싼 향후의 공방은 새로 들어서는 행정부와 법원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

민주당은 공화당이 미국의 첫 흑인 여성 주지사가 취임하기도 전에 그녀의 권한을 박탈할 것인지를 두고 조지아주를 또다시 전국적인 정치적 논란 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었던 험난한 싸움에 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바텀스는 켐프가 퇴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화당의 이러한 움직임이 그들을 '패배를 인정할 줄 모르는 사람들(sore losers)'의 정당으로 낙인찍히게 하여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반복해서 경고해왔다. 박요셉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선거구 조정 및 주지사 권한 제한 안해일부 정치권 특별 입법회의 요구 거절 24년만에 주지사 자리를 민주당에 내주게 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수요일, 조지아주의 정치적 경계선을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 조지아 장기 인구 전망 보고서아시안∙히스패닉 인구 증가 주도64개 카운티 백인비율 절반 미만 4명 중 1명 65세 이상 고령층  조지아 인구가 향후 수십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19일 10AM-4PM 둘루스 세미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JC ONE 그룹의 존청 변호사 겸 회계사가 진행하는 재정 세미나가 오는 11월 19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폭스턴 이민 구치소서1일 30대 남성 탈출 조지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수용자가 탈출해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탈출 5일이 지나도록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기존12명 중 최소5명만 생존홍수정 의원은 재검표 가능성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의 이른바 ‘블루 쓰나미’는 귀넷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선거 결과 귀넷 카운티에서 주의회에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3분기 순익 328만 달러, 7% 증가 프라미스원은행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립 18 주년을 맞이했다.급변하는 금융 환경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안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오후 1시 30분 영화 '부흥' 상영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오는 8일 오전 11시 교회 대예배실에서 창립 11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11th His Story" —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의 당부 애틀랜타총영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가 폭증하고 있어 동남부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공관 대표전화로로 발신자로 표시하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현직 유일 공화 위원 눌러 3일 치러진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선거에서 조지아 귀넷 칼리지(GGC) 재학생이 현직 커미셔너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4일 개표 결과와 귀넷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핵심 정보삶으면 비타민 C, B6 등 수용성 영양소 손실 커져찌거나 전자레인지 조리하면 영양소 보존에 유리항암 효과 기대되는 설포라판, 높은 열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