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12명 중 최소5명만 생존
홍수정 의원은 재검표 가능성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의 이른바 ‘블루 쓰나미’는 귀넷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선거 결과 귀넷 카운티에서 주의회에 진출한 공화당 소속 의원 수는 절반으로 줄었다.
민주당은 이미 수년 전부터 주의회 귀넷 대표단에서 다수를 차지해 왔다. 올해 회기 중에는 귀넷 주의회 대표단 31명 중 민주당이 19명, 공화당이 12명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 결과 공화당은 현역 의원들이 대거 낙선하면서 그 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다.
귀넷 카운티의 민주당 우세 현상은 주상원에서 더욱 뚜렷하다. 올해 중간선거 결과 내년 1월 출범하는 귀넷 주상원 의원단 9명 중 공화당 소속은 46선거구 마크 맥매인 의원이 유일하다. 기존 3명 의원 중 2명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생존한 46선거구도 35개 투표구 가운데 귀넷 카운티 소속 투표구는 4개에 불과하다.
주하원 의원단에서도 공화당 의석은 전체 22석 중 기존 9석에서 최소 5석으로 줄게 됐다. 현역인 스콧 힐튼과 맷 리브스, 샌디 도나투치 의원 모두 재선에 실패했다. 이 중 리브스 의원은 한인 미쉘 강 후보에게 패배했고 도나투치는 파루크 무갈 전 의원에게 졌다. 두 명 모두 2024년 선거에서는 같은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다가 올해 리턴매치에서 패배했다.
103선거구에서는공화당 소속 한인 홍수정 의원이 민주당 크리스 루치 후보에게 27표 차이로 뒤졌다. 득표율로는 0.12%포인트 차이다. 조지아 선거법에 따르면 후보 간 득표율 차이가 0.5%포인트 미만일 경우에는 재검표 요청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03 선거구 최종 승자는 개검표를 거쳐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103지구 최종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선거로 귀넷 카운티 주의회 의원단은 민주당 중심으로 더욱 재편돼 귀넷 정치 지형 변화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