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 독신남성 '대리모 통해 아빠 되기' 증가

미국뉴스 | | 2018-06-15 20:20:0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친자녀를 얻으려는 독신 남성들이 점차 늘고 있다.  

13일 시카고 트리뷴은 미국 '아버지의 날'(매년 6월 셋째주 일요일)을 앞두고 "현대 남성들의 '부모 되기 노력'을 소개하며 독신 남성들의 대리모 출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 교외도시 빌라파크에 사는 빌 게스트(40)는 2016년 가을, 대리모를 통해 딸 프레야(19개월)를 얻었다. 그는 "인생의 면면을 경험하고 싶었고, 내 아기를 갖고 싶었다"며 "처음엔 입양을 고려했으나 입양 가능한 대상이 6~7세 뿐이어서 포기했다"고 말했다.

혼자서 아빠가 되는 과정은 쉽지 않다. 우선 조건이 맞고 책임감 있는 대리모와 난자 기증자를 찾아야 하고,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을 성사시킨 후 긴 과정을 거쳐 출산을 맞게 된다.

트리뷴은 대리모 출산에 소요되는 비용도 10만 달러(약 1억1천만 원) 이상이라고 전했다.

시카고에 기반을 둔 대리모 알선 업체 '패밀리 소스 컨설턴츠'(FSC)는 "지난해 25명의 독신 남성과 대리모를 연결시켰다"며 5년 전에 비해 약 2.5배 늘어난 규모라고 밝혔다.

FSC 공동설립자 자라 그리스월드는 "미혼 남성들이 대리모 출산을 원하는 이유는 미혼 여성이 난자를 냉동 보관하는 이유와 같다"며 "생물학적 자녀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성들의 부성애도 여성들의 모성애 못지 않다"면서 "남성도 아기를 통해 행복감과 감사를 느낀다"고 부연했다.

FSC는 "고객의 60%는 동성애자, 40%는 이성애자"라고 밝혔다. 

게스트는 "아빠가 되는 건 아주 멋진 일"이라며 첫딸 프레야를 낳아준 대리모를 통해 올 12월 두번째 자녀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오는 '아버지의 날' 주말, 딸을 데리고 부모, 동생 가족들과 함께 위스콘신 주로 여행을 떠날 기대에 차있는 그는 "내가 '가족 완성'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이 든다. 아빠라서 행복하다"고 웃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장보기 겁난다”… 식료품 가격 50년래 최대 폭등
“장보기 겁난다”… 식료품 가격 50년래 최대 폭등

팬데믹 이후 33%나 급등 육류부터 모든 품목 올라장바구니 지출 비중 최고중·서민층 고통·타격 집중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 식료품 가격이 50년래 최대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SAT 부활·추가 에세이 축소… 한인 수험생들 영향
SAT 부활·추가 에세이 축소… 한인 수험생들 영향

■ 올해 대학입시 이렇게 달라진다2027학년도 커먼앱 오픈대학 입시시즌 본격 시작조기 전형 영향력 확대유학생 비자규제 등 변수 내년 2027 학년도 입학을 위한 공통원서 ‘커먼 앱

“성인 자녀 해고에 엄마가 항의” ‘헬리콥터 부모’ 천태만상 풍속도
“성인 자녀 해고에 엄마가 항의” ‘헬리콥터 부모’ 천태만상 풍속도

Z세대 자녀 직장생활 개입입사지원·병가전화도 대신“ 독립성·능력 부족 드러내” 성인이 된 자녀의 취업과 직장 생활에까지 부모가 대신 나서서 참견하는 이른바 ‘헬리콥터 부모’ 현상이

트럼프 지시로 24K 금칠한 워싱턴 DC 청동 기마상들
트럼프 지시로 24K 금칠한 워싱턴 DC 청동 기마상들

황금을 좋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 링컨기념관 인근의 다리에 있는 대형 청동 기마상 2개에 24K 금박을 입힌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연방 내무부가 총 510만 달

트럼프,“떼돈 번 석유사, 소매가 내려야”

‘공급부족 이용해 많이 벌어…이익 일부 국민에 돌려줘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막대한 이익을 낸 석유회사들을 향해 소비자 판매가를

연준 위원들, 금리인상 공개 촉구

3명 성명서 ‘동결 반대’ “늦기 전에 행동해야” 최근 연방준비제도(FRB·연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던 연준 위원 3명이 공개적으로 금리 인상을

모건스탠리, 한국주식 ‘비중확대’

36% 추가 상승여력 판단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3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

극심 폭염·대형산불… 미 서부 ‘불지옥’
극심 폭염·대형산불… 미 서부 ‘불지옥’

워싱턴주 동시다발 확산 건물 700채 이상 잿더미 가뭄속 최고 115도까지  워싱턴주 스포캔 지역에서 대형 산불의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주택가가 3일 폐허처럼 변한 가운데 불탄 차

연쇄 칼부림 증오범죄 피해자는 50대 한인

뉴욕 센트럴팍 인근서 흉기에 찔려 중상 피해 지난달 뉴욕 맨해튼서 발생한 연쇄 증오범죄 피습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 50대 한인 남성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브루클린 한인

‘셧다운 방지’ 임시예산안 연방 상원 세출위 상정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정지(셧다운)를 피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연방 상원에서 3일 마련됐다. 상원은 중간선거 한 달 뒤인 12월11일까지 연방정부 운영 자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