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여행처럼 즐기기만 하면 안 된다”

지역뉴스 | 부동산 | 2018-05-21 09:09:52

여행처럼,새매물투어,요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매물 나오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보러 가야

체크리스트 준비하면 집 볼 때 큰 도움돼

갈수록 심화하는 주택 구입 경쟁 탓에 집을 보지도 않고 오퍼를 제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상적인 주택 시장 상황이라면 생각조차 못했을 일이다. 집을 보러 가서도 눈앞의 결함을 놓치기 쉬운데 집을 보지도 않고 구입한다는 것은 모든 위험을 그대로 떠안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경쟁이 아무리 치열해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새로 나온 매물을 보러 가는 자세가 주택 구입의 성공을 좌우한다. US 뉴스&리포트가 새 매물을 둘러보는 절차인 ‘투어’(Tour)를 최대한 활용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 새 매물 많이 나오는 목요일

대부분의 경우 오퍼를 제출하기 전에 매물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는 한 번 정도다.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두세 번 보러 갈 수도 있지만 요즘처럼 매물이 빨리 팔리는 시기에는 어림도 없다. 따라서 새 매물이 나오자마자 바로 보러 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매물을 보러 간다고 해서 구입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매물이 나올 때마다 직접 찾아가 눈으로 확인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주말을 앞둔 목요일쯤에 매물을 내놓는 셀러가 많다. 주말 동안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만약 주말 동안 오퍼가 제출되면 월요일쯤 검토를 실시해 계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일종의 판매 전략인 셈이다. 따라서 수요일 저녁부터 새로 나오는 매물이 없는지 조금 더 신경 써서 찾아봐야 한다. 만약 새 매물이 나오면 하루라도 지체없이 보러 가야 적어도 2~3일 정도 오퍼를 준비할 여유를 갖게 된다.

■ 구입 가능 가격대부터 파악

새 매물이 나올 때마다 남보다 빨리 보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해야 할 절차가 있다. 매물 검색에 앞서 구입 가능한 매물의 가격대부터 파악해야 효율적인 ‘매물 사냥’도 가능하다. 이미 파악한 구입 가능 가격대에 맞춰 매물을 검색해야지 반대로 매물 조건에 맞춰 구입 가능 가격대를 조정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리모델링이 반드시 필요한 매물을 구입하기 위해서도 구입 한도를 이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구입 한도가 30만 달러인 바이어가 30만 달러에 나왔지만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가 필요한 매물이었을 경우 구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집을 보러 가서 바로 알게 된다.

■ 오픈하우스 대상으로 예행 연습

조건에 딱 맞는 매물이 나올 때를 대비해 투어 예행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투어 예행 연습 대상은 사전 약속이 필요없는 오픈 하우스로 삼으면 좋다. 오픈 하우스를 방문해 매물의 어떤 조건을 살펴볼지 미리 점검하고 투어 분위기를 미리 익혀둔다.

그래야 마음에 드는 매물을 보러 갔을 때 필요한 조건만 집중해서 살펴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투어 경험이 전혀 없이 매물을 보러 가게 되면 한번 방문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의 매물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 체크 리스트 사전 준비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아서 보러 가기로 했다면 방문 전 몇몇 체크 리스트를 준비해야 한다. 먼저 구입 대상 매물이 반드시 갖춰야 할 조건을 적은 리스트를 준비한다. 또 구입 결정을 취소하게 할 만큼 필요없는 조건도 별도로 메모해 둔다. 

매물을 보러 갈 때 체크 리스트를 가지고 가서 하나씩 확인하면 큰 고민 없이 주택 구입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매물을 보러 가서도 특이 사항을 메모해두면 주택 구입 계약이 체결된 뒤 실시되는 홈 인스펙션 절차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투어 동안 메모한 벽의 균열이나 물이 샌 자국 등에 대해 셀러측이 적절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면 홈 인스펙션을 실시할 때 보다 정밀한 진단을 요청해야 한다. 

요즘처럼 비싼 가격에 집이 팔리는 시기에 가격이 시세보다 턱없이 낮게 나온 매물은 집을 보러 가서 각종 결함 여부를 조금 더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여러 시간대에 방문

별 다른 결함이 없고 원하는 조건을 갖춘 매물로 확인했다고 해서 성공적인 투어라고 할 수 없다. 만약 오퍼를 제출하기로 했다면 오퍼 제출 전 첫 번째 방문과 다른 시간대에 한 번 더 방문해서 특이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아침 시간대에 실내조명을 환하게 해주는 넓은 창문과 ‘천장 채광창’(Skylight)이 여름 낮시간 동안에는 실내 온도를 푹푹 찌게 하는 ‘난방기’ 작용을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집이 향한 방향에 따라서 시간대별 실내 밝기가 크게 차이난다는 것도 다른 시간대에 방문하면 느끼게 된다. 주중 낮에는 고요했던 집 앞이 저녁이 주말에는 도로 주차장처럼 주차된 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서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매물을 보러 갈 때 주중 낮 시간처럼 이상적인 시간대보다 실제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저녁이나 주말에 보러 가야 매물의 진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투어 전 오퍼 제출 준비부터

매물을 보러 갈 때마다 ‘이 집이 내 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오퍼 제출 준비도 함께해야 한다. 매물을 보러 가기 전 담당 에이전트와 상의를 거쳐 오퍼 작성 준비를 마쳐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매물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을 갖춰야 하고 대출 사전 승인이 이뤄져야 한다. 오퍼 제출 준비를 철저히 할수록 불리한 조건으로 오퍼를 제출해야 할 일이 줄고 대신 성공적인 주택 구입 기회가 많아진다.

<준 최 객원기자>

“여행처럼 즐기기만 하면 안 된다”
“여행처럼 즐기기만 하면 안 된다”

새 매물이 많이 나오는 매주 목요일에 ‘매물 투어’를 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