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로라 전 LA 한인회장 2년 연임 확정

미주한인 | | 2018-05-19 19:19:5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다른 등록후보 안 나타나

34대 회장 무투표 당선

12년 만에 경선 실시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차기 LA 한인회장 선거가 로라 전 현 LA 한인회장 단독 출마로 또 다시 무투표 당선으로 마무리됐다.

제34대 한인회장 선거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1시30분께 로라 전 회장은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후보등록 서류와 공탁금 5만 달러를 접수시켰고, 선관위원들은 전 회장이 제출한 서류 검토 후 문제가 없다며 접수증을 전달했다.

선관위는 이날 후보 등록 마감시한인 오후 3시까지 로라 전 회장 이외의 다른 인사의 후보 등록이 없었다며 전 회장의 단독 출마로 선거 없이 차기 LA 한인회장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18일 오후 1시30분 로라 전 회장에게 차기 한인회장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로라 전 회장은 접수증 수령 이후 무투표 당선 결정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선관위가 차기회장 당선증을 전달하는 18일 정식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만 말했다. 이로써 LA 한인회장 선거는 지난 30대부터 34대까지 5대 연속 선관위가 등록 후보를 탈락시키거나 단독 출마 등의 방식으로 무투표 당선자를 내게 됐다. LA 한인회 출범 이후 회장이 연임을 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한편 이날 로라 전 회장은 최근 LA시의 한인타운 노숙자 셸터 설치 추진 문제와 관련해 한인회에 대한 한인들의 비판이 집중되자 이에 대한 심적 부담 때문인 듯 이날 후보 등록 접수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로라 전 회장은 이날 등록 접수에 앞서 대한노인회 행사에 축사를 하러 갔다가 일부 인사들로부터 심한 질책성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수 기자>

로라 전 LA 한인회장 2년 연임 확정
로라 전 LA 한인회장 2년 연임 확정

34대 LA 한인회장 선거 등록 마지막날인 18일 로라 전(오른쪽) 현 회장이 선관위원장으로부터 접수증을 받고 있다. 전 회장은 대한노인회 등 일부 인사들의 비난에 대한 감정이 북받쳐 오른 듯 입을 막고 울음을 참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나혼자 산다’주택 구입자 갈수록 증가세
‘나혼자 산다’주택 구입자 갈수록 증가세

주택 구입은 인생 최대 규모의 구입이다. 수십만 달러 또는 백만 달러가 훌쩍 넘는 큰 규모의 지출이 필요한 것이 바로 주택 구입이다. 대부분 모기지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지만

이자율 하락 전망…“2년 내 기대만큼 안 떨어질 것”
이자율 하락 전망…“2년 내 기대만큼 안 떨어질 것”

2025년 을사년의 새해가 활짝 밝았다. 모기지 이자율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오름세로 새해를 시작했다. 이자율이 떨어지기만 기다렸던 바이어들은 조급한 마음으로 연초를 시작하고 있다

LA 산불 닷새째 불길 시내쪽으로 확산…돌풍 강해져 긴장 고조
LA 산불 닷새째 불길 시내쪽으로 확산…돌풍 강해져 긴장 고조

사망자 최소 11명, 건물 1만2천여채 소실…명소 게티미술관 등 위협대형 화재 2건 진압률 10%대…소화전 고갈 등에 비판론 커져  10일 화염이 번지고 있는 LA 맨더빌캐니언 지

“사기 방지 요령 숙지”… 그래도 걸려드는 사기 피해
“사기 방지 요령 숙지”… 그래도 걸려드는 사기 피해

작동 않는 구식 요령 과감히 버려야피해자 신뢰 얻는 방식 파악 대처구체적 행동 요령 더 효과적 지적전화로 개인정보 공개 하면 안 돼  각종 사기 범죄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예전 범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물가…주범은 자동차 보험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물가…주범은 자동차 보험료

신차 가격 인상에 보험료↑팬데믹 이후 보험료 51% 올라잦은 사고와 수리비 급등가입자 줄면 더 오를 수도  인플레이션이 속 시원히 해소되지 않는 이유가 자동차 보험료 급등 때문이라

트럼프 ‘불체자 최대규모 추방’ 맞서 바이든, 100만명 추방 면제 결정
트럼프 ‘불체자 최대규모 추방’ 맞서 바이든, 100만명 추방 면제 결정

트럼프 취임 10일 앞두고 베네수·우크라 등 출신 18개월간 임시보호지위 연장 조 바이든 행정부가 10일 베네수엘라와 엘살바도르, 우크라이나, 수단 등에서 온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의

근육량 못지않게‘근육의 질’중요… 암 치료 효과도 높인다

근육에 지방 쌓인 근지방증유방암 치료 효과 낮춰심근경색·빠른 간섬유화도 근육 속 지방 축적 정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의 질’을 바꾸면 암

‘소아우울증’과잉행동·잦은 두통도 경고 증상
‘소아우울증’과잉행동·잦은 두통도 경고 증상

“언제부터 눈물이 많아져서 주의 깊게 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소원이 일찍 세상을 떠나는 것이라고 말하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부랴부랴 심리 상담부터 받기 시작했어요.”초교 5학년 아

C형 간염, 98% 완치 가능하지만 대부분 몰라서 방치
C형 간염, 98% 완치 가능하지만 대부분 몰라서 방치

간은 심각한 손상이 된 뒤에도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간을 ‘침묵의 장기’로 부르는 이유다. 간의 침묵으로 인해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나 된다.간암 발병 경로를 거꾸

‘근막동통증후군’… 어깨 스트레칭이 효과적
‘근막동통증후군’… 어깨 스트레칭이 효과적

직장에서 한 자세로 오랫동안 집중하거나 앉아 있으면 근육이 뭉치고 관절이 약해지기 쉽다. 거기다 심각한 과로와 만성피로까지 겹치면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업무 중 틈틈이 어깨 관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