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칼럼]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주택보험에서 옵션으로 가입하는 것

지역뉴스 | | 2018-05-16 18:18:05

최선호,주택보험,보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새 자동차를 사기 위해 딜러에 가면 흔히 맞닥뜨리는 것이 어떤 옵션을 얼마만큼 골라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옵션이 전혀 없이 기본적인 자동차를 사면 뭔가 허전한 것 같아, 할 수 없이 옵션이 몇 가지 있는 차량을 골라서 사게 되는 수도 있다. 옵션을 넣으면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결국 더 많은 돈을 주고 차를 사는 예가 많다. 원래 기본적인 것이 있고 가입자의 필요에 따라 옵션을 더 넣어야 하는 점에서는 보험가입도 비슷하다. 가장 기본적인 보상 내용으로도 만족스러운 때도 있지만, 옵션을 선택해야 마음이 놓이는 때도 있다. 보험에 옵션이 있다는 말은 가장 기본적인 보험에 가입하면 보상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는 뜻 된다. 즉, 보통 사람의 생각에는 기본적인 보험에서 보상될 것으로 여겨도 실제로는 보상이 되지 않는 예가 있다는 말이다. 주택보험은 근본적으로 사고에 의한 피해를 보상해 준다. 그러나 사고임이 명백해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있다. 주택보험에서 보상되지 않는 상황 중에 중요한 것을 고르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우선 홍수와 지진은 분명히 사고임은 분명하나, 기본 주택보험으로는 보상되지 않는다. 만일 홍수와 지진에 의한 피해를 보상받고 싶으면, 주택보험에서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만일 그럴 수 없으면 별도의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집에 곰팡이가 번지면 보기에도 흉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건강에도 매우 해롭다. 이런 곰팡이 종류가 미국에는 1천 종이 넘는다고 한다. 곰팡이가 번지는 것은 주택에 발생한 피해임이 틀림없으나, 기본적인 주택보험은 보상해 주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집에 곰팡이가 번져 발생한 피해에 대해 보상받으려면 옵션을 선택하여 주택보험에 추가해야 한다.

집과 연결된 하수관 같은 하수시설이 집이 나이들어 감에 따라 낡아져 간다. 이렇게 낡아진 하수관이 부서지면서 하수 역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더구나 빗물이 하수에 연결된 경우에는 하수 역류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 하수가 역류하면 집의 바닥, 벽, 가구 등을 망가뜨린다. 하수 역류에 의한 피해가 대부분 기본 주택보험에는 빠져 있거나 최소한 액수으로 잡혀 있다. 하수 역류에 의한 피해에 대해 보상받으려면 가입하는 주택보험의 보상내용을 확인해 보고 이런 보상이 빠져 있으면 옵션으로 추가해 주는 것이 좋다.

2013년에 플로리다에서 한 주택의 지반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면 집 전체가 땅속으로 빨려 들어간 사건이 있었다. 소위 말하는 ‘Sinkhole’이다. 어느 공포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실제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다. Sinkhole은 땅속이 원래 비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석회암처럼 물에 잘 침식되는 물체가 물에 녹아 없어지면서 생기는 ‘땅 구멍’인 경우가 많다. 문제는 기본적인 주택보험으로는 Sinkhole에 의한 피해는 보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근 플로리다 같은 곳에서는 기본적인 주택보험으로도 Sinkhole에 의한 피해를 보상해 주도록 법으로 규제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만일 필요하면 옵션으로 추가하여 가입해야 한다.

우리말로 흰개미라고 하는’ Termite’는 미국 남부지방에 흔한 곤충이다. 이 곤충이 나무를 갉아먹어 주택건물에 피해를 준다. 흔히 몇 백만 마리의 터마이트가 집단으로 살고 있으면서 사람에게 재난을 몰고 오기도 한다. 터마이트 한 마리는 보잘것없어도, 많은 수의 터마이트는 자연 재해에 버금가는 재난을 인간에게 선사(?)한다. 어떤 터마이트 방제회사는 집이 무너지는 광경을 TV로 보여 주어 공포심을 심어 주면서 터마이트 방제의 중요성을 광고하기도 한다. 터마이트에 의한 피해가 발생해도 역시 주택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 주택보험에 옵션을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대체로 방제회사와 정기적인 방제 계약을 맺으면 터마이트에 의한 피해를 방제회사가 책임져 준다.

그 이외에도 여러 상황이 있으나, 위에 설명한 내용을 참고하여 주택보험을 한 번쯤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주변 교통혼잡까지 야기하자  물려드는 고객들로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까지 야기한  칙필레 매장이 이전한다.노스사이드 귀넷 병원 인근 둘루스 하이웨이와 프로페셔날 드라이브 교차로에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재외동포청으로 통합돼사업 중복 논란 끝 폐지현 직원 절반 실직 위기 사진은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모습. [연합] 한국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의 하나로 재외동포 지원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한국어교육 10개 단체 칼리지보드에 공식 요청10만명 서명운동 전개LA 한인축제서 캠페인 미국 고등학교에 한국어를 정규 대학 선이수(AP) 과목으로 개설하기 위한 미주 한인사회의

합법 이민자 메디케이드 ‘퇴출’ 오늘부터 시행
합법 이민자 메디케이드 ‘퇴출’ 오늘부터 시행

연방 자격기준 대폭 축소난민·망명 신청자 대거 제외 10월1일부터 합법체류 신분을 가진 이민자들에 대한 메디케이드 자격요건이 대폭 강화된다. 이에 따라 미 전역에서 수십만 명 규모

“설거지나 해라” 조롱 당했지만 ‘연봉 10만달러 이상’ 찍었다…여성들 몰리는 직업 정체가
“설거지나 해라” 조롱 당했지만 ‘연봉 10만달러 이상’ 찍었다…여성들 몰리는 직업 정체가

사무실 대신 공구 잡은 뉴욕 여성들 열쇠공·배관공·정비사로 고소득 AI 시대에 떠오른 새 진로 뉴욕에서 사무직을 벗어나 배관·정비·열쇠 수리 등 기술직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늘고 있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는데 사용률 감소”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는데 사용률 감소”

양사 장부규모 27억달러이용율은 10.3%로 저조업그레이드 좌석 부족에‘활성화 마련해야’지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이 적립해 놓은 마일리지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마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6,000만명 추가가입 혜택출생아 1,000달러 종잣돈장기 자산형성 기회 확대 아동 장기 투자 프로그램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가 부모나 보호자의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 개설되는

가을 문턱 10월의 시작인데… 벌써‘ 겨울 눈폭풍’
가을 문턱 10월의 시작인데… 벌써‘ 겨울 눈폭풍’

10월의 시작과 함께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 겨울을 방불케 하는 눈이 쏟아졌다. 지난주 워싱턴주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파라다이스 주차장이 눈으로 뒤덮인 모습이 국립공원관리청

31년전 살인 사형수, 두차례 독극물 주사에도 생존…집행 중단
31년전 살인 사형수, 두차례 독극물 주사에도 생존…집행 중단

변호인들 "극심한 고통…잔혹한 형벌" 주장주지사 "사태 파악 위한 조사…올해 사형 집행 보류"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31년 전 살인으로 사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