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학문적 깊이 있지만 과정 개설한 학교는 ‘소수’

지역뉴스 | 교육 | 2018-04-28 09:09:41

학교,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고력 키우고 의사소통 협업력도 강화

AP 비해 난이도 높고 수강생 크게 작아 

미국 1,800개교…선택 가능할 땐 신중하게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한 두 번쯤 IB(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IB는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교육 과정 및 자격시험 제도로 1968년 외교관 자녀, 상사 주재원 자녀 등을 위한 시험으로 개발됐지만 현재는 미국과 캐나다, 독일, 스위스, 노르웨이 등 전 세계 140여개국 3,700여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971년 IB 코스가 도입됐으며 현재 미국내 1,800여개 학교에서 IB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IB프로그램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본다.                                                                    <이해광 기자>

▲IB는 어떤 교육  

IB는 토론 수업과 글쓰기 과제로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스포츠·봉사 등 비 교과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의사소통력·협업 능력 등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이다. 커리큘럼은 모국어, 제2외국어, 실험 과학(생물, 화학, 물리, 디자인 테크놀러지), 수학과 컴퓨터과학, 아츠(시각 예술과 연극, 음악), 개인과 사회(역사, 심리학, 지리) 등 6개의 그룹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들은 적성·흥미·레벨에 따라 교과목을 골라 수강한다. 일반적으로 하이 레벨에서 세 과목을 선택하고, 나머지 세 과목은 스탠다드 레벨에서 고른다.

“IB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 스스로 시간표를 설계하므로 적성과 수준에 따라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또 스스로 정한 주제로 연구하고, 4,000단어 내 심화 장문 에세이(Extended Essay)를 쓰면서 학업 능력을 키울 수 있다.

▲IB의 장점 

IB는 학문적  엄격함과 응집력 있는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수준 있은 교육은 미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도 높이 평가하는 부분이다. IB 관계자는 “전 세계 3,300여개 대학이 신입생 선발 시 IB 디플로마 이수 여부를 반영한다”며 “특히 미국 대학은 IB 디플로마처럼 검증된 교과과정을 이수한 경우 학습력·도전 정신·결단력·끈기·발전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IBO 재단 통계에 따르면 IB 디플로마 이수자의 대학 합격률은 미 이수자보다 20% 포인트 가량 높다.

IB 프로그램 교육을 통한 분석 능력은 대학에서 작문이나 리서치를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또 IB과정을 밟은 경우 국제적인 안목도 키울 수 있다. 세계 문학이나 정치, 사회적 이슈에 관해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의 활동 및 봉사와 같은 IB의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IB는 수업은 2년간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은 단순히 시험 하나를 보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IB의 단점

IB 코스의 큰 단점이라면 AP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택할  기회가 적다는 것.  IB 과목을 듣고 싶어도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IB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미국내 학교는 1,800여개에 불과하지만 AP는 공립학교만도 1만 4,000여개에 달한다.  

IB 코스와 IB 학위 프로그램은 IB 재단에서 인증하고 IB 교수 훈련을 받은 교사가 있는 고등학교에서만 제공되는 등 프로그램 개설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제공되는 과목도 제한되어 있어 많은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모두 커버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여기다 AP 과목들에 비해 난이도가 높고 잘 훈련된 학습 기술과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IB vs AP 비교 

IB 프로그램을 수강할 기회가 있다면 AP 프로그램과의 비교 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서 언급했듯 IB 프로그램은 AP에 비해 제한적이다. 2014년 기준 AP 시험은 200만명 이상이 보았지만 같은 기간 IB 시험을 치른 학생은 135,000명에 불과했다. 

게다가 AP에 따르면 공립 고등학생들의 30% 이상은 최소한 한번의 AP시험을 치렀다. 

또 종종 IB프로그램은 AP수업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이 들기도 한다.  

IB와 AP 프로그램의 목표가 다르다는 점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IB는 단지 시험 자체 뿐 아니라 쓰기와 비판적 사고를 위한 스킬 개발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IB 디플로마의 경우 긴 대학 스타일의 연구 논문인 확장 에세이 작성을 요구한다. 또 IB프로그램은 특별한 자격 요건이 있다. AP는 학생들에게 특정한 내용을 가르치고 시험에 대한 그들의 지식을 시험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IB시험은 AP 시험 보다 더 비싸기도 하다. 

‘프렙스칼라’에 따르면 매년 172달러의 등록비에 시험 당 119달러의 수수료가 추가된다. AP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 없이 시험 당 94달러를 부과한다. 

물론 많은 학교들이 재정적 원조를 해주기도 해 실제 수험생이 지불하는 비용은 이보다 낮은 편이다.

학문적 깊이 있지만 과정 개설한 학교는 ‘소수’
학문적 깊이 있지만 과정 개설한 학교는 ‘소수’

                      미국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하 IB 프로그램 교사가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 18명 졸업
애틀랜타 한국학교 18명 졸업

애틀랜타한국학교는 지난 9일 래드로프 중학교에서 제31회 졸업식을 열고 해바라기반 학생 18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고은양 교장은 45년 역사를 일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이준호 총영사와 홍수정 주하원의원이 참석해 축사했다. 행사에서는 개교 45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장기 근속 교사 표창, 각종 장학금 수여가 진행됐다. 졸업생 대표 성지유 학생은 한국 문화를 배운 소중함을 전하며 봉사를 다짐했다.

한인노인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한인노인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애틀랜타 한인노인회는 9일 한인회관에서 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태화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문화 공연과 이준호 주애틀랜타 총영사의 축사 대독이 있었으며, 다올 평생문화교육원의 성과 공유와 봉사 단체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진행됐다. 지역 기업과 인사들의 후원금이 전달된 가운데 2부 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졸업은 사명 향해 출발하는 거룩한 시간"
"졸업은 사명 향해 출발하는 거룩한 시간"

조지아센추럴대 학위수여식 개최 조지아센추럴대학교(총장 김창환)는 9일 2026년 제33회 졸업식을 개최하고 학사, 석사, 박사 학위자 19명을 배출했다.졸업식은 예배로 시작해 애틀

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북적'
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북적'

커뮤니티 나눔행사, 평통 후원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 주최 사고팔고 장터가 9일 애틀랜타 콜로세움에서 열려 다양한 생활용품과 어린이 용품 등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3

오카리나 USA 선교후원 콘서트 성황
오카리나 USA 선교후원 콘서트 성황

과테말라 한미학교, 교도소 사역 지원 오카리나 USA(대표 신혜경)는 9일 오후 4시 로렌스빌 라루체 극장에서 선교 후원 콘서트를 열었다.‘선교는 희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

무지개 시니어센터 오프닝 파티 개최
무지개 시니어센터 오프닝 파티 개최

심형래 개그맨 시니어들에 웃음 선사 무지개(Rainbow)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둘루스로 확장 이전하면서 11일 오프닝 파티를 열었다. 오프닝 파티에는 홍영옥 무용단의

한타 바이러스 크루즈선 부부 애틀랜타 이송…1명 증상
한타 바이러스 크루즈선 부부 애틀랜타 이송…1명 증상

11일 에모리 병원서 격리 치료무증상1명은 검사 모니터링 중 한타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승객 2명이 애틀랜타에 도착 후 에모리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복숭아 주’ 조지아 이젠 ‘블루베리 주’
‘복숭아 주’ 조지아 이젠 ‘블루베리 주’

지난해 복숭아 생산량 추월 신선 블루베리는 전국 1위 피치 스테이트 조지아에서 블루베리가 더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AJC 는 11일 베이컨과 애플링, 피어스 카운티 등 조지아

조지아 학생 수천명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조지아 학생 수천명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학습관리 시스템(LMS) '캔버스'가 해킹 그룹 '샤이니헌터스'의 공격을 받아 조지아주를 포함한 전 세계 학생들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출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학생 ID 및 소셜번호 포함 가능성도 제기됐다. 조지아 내 풀턴 교육청과 에모리대 등은 시스템 사용을 제한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조지아서도 석유 나올까?...탐사 시추 추진
조지아서도 석유 나올까?...탐사 시추 추진

텍사스 소재 파일롯 익스플로레이션사가 조지아주 환경보호국에 퀴트만 카운티 내 유정 2개에 대한 탐사 시추 허가를 신청했다. 지하 8,000피트까지 굴착해 지질 상태를 조사할 예정이며, 이는 2014년 이후 첫 시추 시도다. 업체는 현대적 분석 기술을 통해 기존의 제한적인 평가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상업 채굴까지는 추가 허가가 필요하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