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재통합의 종결 1

지역뉴스 | | 2018-04-13 21:21:24

이정우,기고문,미국역사,재통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남부의 문제는 가혹한 법률과 구 남부동맹측 사람들에 대한 계속적인 깊은 증오감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이 점점 더 명확해졌다. 1872년 연방의회는 포괄적인 사면령을 통과시켜, 약 500명의 남부동맹 동조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완전한 정치적 권리를 되찾게 하였다. 

남부의 주들은 점차적으로 공직에 민주당원들을 선출하기 시작했고, 이로써 이른바 "뜨내기 정상배" 남부인들은 공직에서 추방되었으며, 흑인들이 투표하거나 공직 취임을 기도하지 못하도록 협박하였다. 1876년에 와서는 남부에서 공화당원들이 계속해서 집권하고 있었던 州는 3개에 불과했다. 선거 결과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그 해의 대통령 선거를 (공화당 후보) 루더포드 B. 헤이즈에게 유리하게 해결했던 흥정의 일환으로, 공화당은 급진적인 (남부주) 재편입 방식을 그만둘 것을 약속했다. 이로써 남부의 대부분의 지역은 민주당 세력 아래 들어갔다. 1877년, 헤이즈 대통령은 남부에 주둔했던 나머지 정부군을 철수시킴으로써, (남부에서) 흑인들의 공민권을 시행하는 연방의 책임을 암암리에 포기했다. 

그러나 남부는 아직도 전쟁에 의해 황폐된 지역일 뿐만 아니라, 실정으로 인한 부채를 걸머지고 십 여 년에 걸친 인종 싸움으로 사기가 떨어진 지역이었다. 불행하게도 국가적인 인종 정책은 극에서 극으로 격변했다. 이전에는 남부 지도자들에 대한 가혹한 처벌을 지지했던 정책이 이제는 흑인들에 대한 새롭고 굴욕적인 종류의 차별을 관용하기에 이르렀다. 19세기의 마지막 25년 동안에 남부주들에서는 공립학교 교육에서 흑백을 분리했고, 공원과 식당 그리고 호텔과 같은 많은 공공 시설에 대한 흑인의 접근을 금지 내지는 제한했으며, 인두세를 부과하거나 글을 읽고 쓰는 능력에 대한 임의적인 시험을 실시하여 대부분의 흑인들의 투표권 행사를 가로막는 법률들이 대량으로 제정되었다. 

남북전쟁에 깃들은 도덕적 명료성과 이 전쟁이 펼쳐 보인 숭고한 극적 국면들에도 불구하고, 사학자들은 "재통합"의 시기를 정치적인 갈등과 부채, 그리고 퇴보의 음울한 시기로 가혹하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었다. 노예들에게는 자유가 부여되었으나 평등이 부여된 것은 아니었다. 북부는 해방된 노예들의 경제적 필요성을 다루는 데에 완전히 실패했다. '자유민국'과 같은 노력도, 정치적 및 경제적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제도를, 또는 단순히 폭력과 협박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제도를 갈망하는 옛 노예들의 필요성에는 충분하지 못했다. 연방군의 장교들과 자유민국의 관리들 자신이 인종차별주의자인 경우가 흔히 있었다. 흑인들은 남부 백인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북부백인들에게 의존했는데, 남부 백인들은 '쿠 클룩스 클랜(Ku Klux Klan)'과 같은 조직을 결성하여 뭉쳤고, 흑인들은 협박했으며, 흑인의 권리 행사를 가로막았다. 자기 자신의 경제적 자원이 없는 많은 남부 흑인들은 그들의 전주인이 소유하는 땅의 소작농이 되지 않으면 안되었고, 20세기에 접어들어서까지도 계속된 빈곤의 악순환에 빠졌다.

 "재통합" 시기의 연방정부는 전쟁으로 황폐한 남부주들을 재건함에 있어, 그리고 公共봉사 사업을 확대함에 있어, 특히 흑인과 백인을 위해 세금으로 지원되는 무료 공립학교 교육제도를 수립함에 있어 진정한 업적을 이룩했다. 하지만 반항적인 남부인들은 부패(이 시기에는 부패가 유독 남부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의 사례를 포착하여 이를 급진적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이용했다. "재통합"의 실패는 평등과 자유를 얻기 위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투쟁이, 흑인 문제가 남부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가 된 20세기에 이르기까지 펼쳐지지 못했음을 뜻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코스트코, 토지매입 뒤 착공교통혼잡 해소 최대 관건 로렌빌시가 관내 316도로 인근에 들어서게 될 코스트코 매장 건설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로렌스빌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9개 업소 압수수색...6명 체포GBI∙HSI등 6개월 합동수사경찰 "동일 범죄조직과 연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개월간의 수사 끝에 9개 업소에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주변 교통혼잡까지 야기하자  물려드는 고객들로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까지 야기한  칙필레 매장이 이전한다.노스사이드 귀넷 병원 인근 둘루스 하이웨이와 프로페셔날 드라이브 교차로에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재외동포청으로 통합돼사업 중복 논란 끝 폐지현 직원 절반 실직 위기 사진은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모습. [연합] 한국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의 하나로 재외동포 지원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한국어교육 10개 단체 칼리지보드에 공식 요청10만명 서명운동 전개LA 한인축제서 캠페인 미국 고등학교에 한국어를 정규 대학 선이수(AP) 과목으로 개설하기 위한 미주 한인사회의

합법 이민자 메디케이드 ‘퇴출’ 오늘부터 시행
합법 이민자 메디케이드 ‘퇴출’ 오늘부터 시행

연방 자격기준 대폭 축소난민·망명 신청자 대거 제외 10월1일부터 합법체류 신분을 가진 이민자들에 대한 메디케이드 자격요건이 대폭 강화된다. 이에 따라 미 전역에서 수십만 명 규모

“설거지나 해라” 조롱 당했지만 ‘연봉 10만달러 이상’ 찍었다…여성들 몰리는 직업 정체가
“설거지나 해라” 조롱 당했지만 ‘연봉 10만달러 이상’ 찍었다…여성들 몰리는 직업 정체가

사무실 대신 공구 잡은 뉴욕 여성들 열쇠공·배관공·정비사로 고소득 AI 시대에 떠오른 새 진로 뉴욕에서 사무직을 벗어나 배관·정비·열쇠 수리 등 기술직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늘고 있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는데 사용률 감소”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는데 사용률 감소”

양사 장부규모 27억달러이용율은 10.3%로 저조업그레이드 좌석 부족에‘활성화 마련해야’지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이 적립해 놓은 마일리지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마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6,000만명 추가가입 혜택출생아 1,000달러 종잣돈장기 자산형성 기회 확대 아동 장기 투자 프로그램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가 부모나 보호자의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 개설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