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주소변경 소홀하단 영주권 '물거품'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4-06 18:18:54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반송 이민서류 60일 지나면 자동폐기

이민당국 새 규정 2일부터 시행 돌입

이민수속 재수속 혹은 영주권 취소도

앞으로 영주권 신청자가 이사를 한 후 '주소 변경‘(Change of Address)을 제대로 지키지 않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게 됐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지난 2일부터 이민 대기자에게 보낸 영주권카드나 고용허가카드(EAD), 여행허가서 등 주요 이민서류가 이사 등으로 인한 변경된 주소 때문에 배달되지 않고 반송될 경우, 60일이 지나면 완전히 폐기처리하는 규정을 새롭게 도입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번 새 규정 시행으로 이민 대기자가 바뀐 주소를 USCIS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이민서류 승인 여부를 알기 어렵게 될 뿐 아니라 영주권 등의 이민서류를 받지 못하게 돼 최악의 경우 처음부터 이민절차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처지에 놓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소변경’을 소홀히 했다가 비시민권자의 의무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미 승인된 영주권이 취소되는 사태도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USCIS는 이 같은 낭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민서류 신청시 기록한 주소지가 변경된 이민대기자들은 반드시 USCIS에 주소변경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민대기자 뿐 아니라 영주권자, 비이민비자 소지자 등 비시민권자들은 주소지가 변경되면 10일 이내에 ‘주소변경신고서’(AR-11)을 USCIS에 제출해야 한다. AR-11 제출은 USCIS 웹사이트(USCIS.gov/addresschange)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이민전문가들은 영주권카드, 고용허가카드, 여행허가서 등 주요 이민서류를 제출한 이민대기자들은 AR-11 제출 뿐 아니라 USCIS 지역 사무실에 전화로도 신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AR-11을 제출해도 행정착오로 누락되는 경우가 간혹 있어 AR-11 제출 후 다시 전화로 재확인하면 주소변경 신고가 누락되는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민서류를 제출한 이민대기자가 아니더라도 영주권자 등 비시민권자들은 주소변경 신고 의무조항을 준수해야 한다. 영주권자를 포함해 미국에 거주하는 비시민권 외국인은 주소지가 변경된 경우 10일 이내 반드시 변경된 주소를 AR-11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흔하지는 않지만 의도적으로 주소변경 신고를 하지 않는 사례가 적발되면 경범죄로 간주돼 최고 200달러까지 벌금을 부과 받을 수도 있다.

지난해 연방국토안보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변경된 주소로 인해 발급된 영주권 카드가 이민대기자에게 전달되지 않는 사례가 매년 수천여건 씩 발생하고 있다. 

<서승재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채용·이직·구직’ 모두 잠잠 ‘관세·이란 전쟁’ 불확실성‘의료·운송·물류’만 채용 고용 정체 → 체감 경기 악화 고용시장이 겉으로는 안정적이나 속으로는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갤런당 18~24센트의회 승인 반드시 필요‘실현 가능성·효과’ 논란 공화·민주 대체로 찬성   급등한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을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65세 이상 룸메이트 급증‘재정·정서’적 만족도 높아유주택 고령층은 빈방 임대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룸메이트’를 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보장 범위 재검토해야부족해도 가입해야 안전리모델링, 보험사에 통보 자연재해 빈발로 주택 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솟은 보험료와 높은 자기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정이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미 연구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도 69% 감소" 임신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접종하면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RSV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2003년 홍명보가 최초…7월 29일 멕시코 올스타와 대결2026 MLS 올스타 '퍼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손흥민[ML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북중미 월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세계체육기자연맹, FIFA에 항의 서한…"용납할 수 없는 구태 반복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와 발급 제한으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지난 10년 의심 교인 증가세‘삶에 개입하시나?’회의감도의심, 영적 성장 출발점 돼야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대부분 기독교인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믿고 있지만, 4명 중 1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낙태·동성애’ 등 단골 주제가톨릭은 이민 문제 집중  상당수 기독교인이 목회자의 설교 등을 통해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언급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통령 선거가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행복·자아 찾기’ 개인 영역까지‘영적 목소리’대체 경계심 공존젊은 층, AI 영적 조언에 개방적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AI를 영적 성장에 활용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