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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저렴하고 유지비 적게 드는 게‘매력’

지역뉴스 | 부동산 | 2018-04-02 09:09:10

콘도구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중교통 요지에 위치, HOA 페이먼트는 단점

 

■장점들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

특히 젊은이들에게 콘도는 간편하게 이사해서 들어가기에 더 없이 좋은 옵션이다. 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특히 콘도에 관심이 많다”며 “떠날 때 그저 문만 잠그면 문 너머로 모든 생활공간이 안전하게 지켜지기 때문에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보수나 유지와 관련해서도 정해진 시간만 알려주면 집 주인이 집에 있든, 없든 상관없이 고쳐주고, 갈아주고, 치워준다. 믿고 맡기는 만큼 도난이나 기타 사고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다.

은퇴자나 시니어에게도 콘도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위와 같은 비슷한 이유들로 가족 여행이나 여가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파크렌탈 닷컴’(SparkRental.com)의 드니스 서플리 공동설립자는 “철새처럼 여름과 겨울에 이동하면서 사는 경우라면 콘도는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작은 럭서리

최근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은퇴를 했거나, 은퇴가 임박한 이들이 럭셔리 콘도 구입에 관심이 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실 그들의 자녀들이 골라주거나 사준 것들인데 젊은 층의 취향이 반영된 넓은 공간 구성과 좋은 전망, 생기 넘치는 분위기가 특징이라는 설명이었다. 이 신문은 “깨끗한 새집에서 잘 정돈된 공간이 콘도의 장점이고 단지 내에 위치한 피트니스 센터나 수영장 등도 중장년층에게 어필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대중교통의 요지

콘도로 향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특히 젊은 층에게 더욱 해당되는데 많은 콘도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위치에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토론토의 ‘세이지 부동산’의 마크 새빌 세일즈 대표는 “도심이든 교외든 특히 젊은 층이 콘도를 선호하는 이유는 대중교통과 인접한 입지 때문인데 그들 스스로 차를 모는 대신 저축을 위해서 또는 지구온난화를 걱정해 운전을 거부하는 식으로 대중교통은 콘도를 선택하는 중요한 동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저렴한 가격과 보험료

단독주택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이기 때문에 콘도는 그 자체로 장점이고 모기지 승인도 수월한 편이다. 예산이 넉넉하지 못한 경우에는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장점으로 여기에 집 보험료로 낮다.

콘도 오너는 집 보험료에서 집 안에 있는 부분만 책임지는 되기 때문인데 집 바깥의 부분들, 예를 들어 지붕, 드라이브 웨이와 공용건물 등은 HOA(Home Owners Association) 수수료로 충당된다.

▲편리한 이사

가구가 모두 갖춰진 콘도는 특히 큰 싱글 패밀리 홈 등에서 작은 규모로 이사하는 바이어에게 매력적이다. 이들의 바쁜 스케줄을 감안하면 ‘무브 인 레디’(Move-in ready) 유닛은 가구 등을 고르는 수고까지 덜어줘 고맙다. 여기에 물론 덩치 큰 소파나 테이블을 들고 이사하기 싫어하는 경우라면 당연히 엄청난 장점이 될 수 있다.

 

■단점들

▲HOA 규정들

처음 집을 사는 경우가 아니라면 HOA 규정에 맞게 사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단독주택이면 직접 알아서 챙기고, 일정도 잡을 텐데 콘도는 이런 점에서 취약하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HOA가 하라고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예를 들어 문 옆에 보랏빛 꽃을 일제히 심어두기도 하는데 취향에 따라서는 이것이 못마땅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콘도 내부도 비슷한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보인다. 시장성을 염두에 둔 선택인데 아무래도 개성이 넘치는 인테리어를 연출하기에는 싱글 패밀리 홈보다 제약이 많은 게 사실이다.

▲HOA 페이먼트

집 보험료는 싸지만 HOA 페이먼트는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매달 납부하는 방식으로 전반적인 유지, 보수와 잔디 관리를 비롯한 기타 서비스 비용 명목이다. 다만 커버되는 부분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분명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HOA 예산이 어떤 우선순위로 지출되는지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비상상황 발생 시 모든 불편함을 콘도 오너들이 져야하기 때문이다. 모기지 업체 ‘퀵큰 론스’(Quicken Loans)는 전체 HOA 예산 가운데 10% 가량은 비상금으로 비축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매도의 어려움

이런 HOA 규정들 때문에 콘도는 간혹 팔기 힘든 매물이 되기도 한다. 한 부동산 브로커는 “HOA가 제대로 된 규정을 두지 않고 정확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콘도의 오너이지만 내 재산을 팔 때 고생을 하기도 한다”며 “이는 바이어를 떠나게 하는 요인도 되지만 대출을 해줄 은행이 거부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물론 비싼 HOA 수수료 부담은 콘도를 사겠다는 바이어들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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