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영주권과 시민권 신청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서류 처리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22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시민권과 영주권 관련 신청서류들의 처리 상태와 향후 예상되는 소요 기간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대상 신청서류는 시민권 신청서(N-400)와 영주권신청서(I-485), 영주권 카드 갱신 및 재발급신청서(I-90), 임시 영주권 조건 해지 신청서(I-751) 등으로 제한된다.
예를 들어 현재 네브라스카 서비스센터에서 I-485를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5개월에서 19.5개월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처리된 서류를 게시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종전 6주에서 2주로 단축시켰다.
웹사이트를 토대로 이용자들은 자신의 케이스가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경우 이민국에 연락해 질의할 수도 있다. 문의:1-800-375-5283.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