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번엔 “DACA 폐지 합법”… 엇갈린 판결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3-08 19:19:57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릴랜드 연방법원, 반이민정책 손 들어줘

“피난처 도시 기금지원 중단” 판결도 혼란

 

 

연방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에 대해 잇따라 엇갈린 판결을 내놓고 있어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DACA 폐지의 정당성을 놓고 연방법원마다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어 DACA ‘드리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5일 메릴랜드 연방법원 로저 타이터스 판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DACA 폐지는 합리적이고 정당한 것으로 합법적인 결정이라는 판결을 내놓았다. 타이터스 판사의 판결은 앞서 DACA 폐지를 잠정 금지한 뉴욕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의 판결과는 전혀 다른 것이어서 DACA 드리머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타이터스 판사는 이날 판결문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DACA를 폐지하면서 연방 의회에 DACA 폐지에 따른 문제들을 해결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DACA가 불법적인 정책이라는 합리적인 믿음에 따라 질서 있는 방식으로 DACA를 점진적으로 폐지한 것은 이성적인 조치이며 합법적인 것”이라고 판시해, 트럼프 행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타이터스 판사는 “행정부의 ‘DACA 폐지 메모’는 그 목적과 정당성이 뚜렷하고, 행정절차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연방 법무부도 판결이 나온 직후 공식 성명을 내고 타이터스 판사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판결 직후 트럼프 행정부는 DACA 갱신을 다시 중단할 뜻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판결은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DACA 갱신절차를 중단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어서 자칫 혼선이 재연될 우려도 있다.

이민자 보호도시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기금지원 중단 조치에 대해서도 법원의 판결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윌리엄 오릭 판사는 ‘이민자 보호정책’을 이유로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기금 100만달러 지원을 미루고 있는 연방정부에 대해 기금을 당장 지원할 필요는 없다는 다소 모호한 판결을 내렸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연방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이 소송에서 오릭 판사는 소송을 기각해달라는 연방정부의 요청을 거부했지만, 연방기금 100만달러를 즉시 지급해달라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요구도 들어주지 않았다. 

오릭 판사는 앞서 지난해 이민자 보호 도시들에 대한 기금지원 중단 행정명령을 무효화한 판결을 내린 장본인이어서 이날 판결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채용·이직·구직’ 모두 잠잠 ‘관세·이란 전쟁’ 불확실성‘의료·운송·물류’만 채용 고용 정체 → 체감 경기 악화 고용시장이 겉으로는 안정적이나 속으로는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갤런당 18~24센트의회 승인 반드시 필요‘실현 가능성·효과’ 논란 공화·민주 대체로 찬성   급등한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을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65세 이상 룸메이트 급증‘재정·정서’적 만족도 높아유주택 고령층은 빈방 임대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룸메이트’를 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보장 범위 재검토해야부족해도 가입해야 안전리모델링, 보험사에 통보 자연재해 빈발로 주택 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솟은 보험료와 높은 자기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정이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미 연구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도 69% 감소" 임신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접종하면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RSV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2003년 홍명보가 최초…7월 29일 멕시코 올스타와 대결2026 MLS 올스타 '퍼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손흥민[ML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북중미 월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세계체육기자연맹, FIFA에 항의 서한…"용납할 수 없는 구태 반복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와 발급 제한으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지난 10년 의심 교인 증가세‘삶에 개입하시나?’회의감도의심, 영적 성장 출발점 돼야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대부분 기독교인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믿고 있지만, 4명 중 1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낙태·동성애’ 등 단골 주제가톨릭은 이민 문제 집중  상당수 기독교인이 목회자의 설교 등을 통해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언급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통령 선거가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행복·자아 찾기’ 개인 영역까지‘영적 목소리’대체 경계심 공존젊은 층, AI 영적 조언에 개방적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AI를 영적 성장에 활용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