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드림 홈’장만하려다 뜻하지 않은 부부싸움

지역뉴스 | 부동산 | 2018-03-05 10:10:45

드림홈,장만,비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부는 싸우면서 정이 깊어지는 존재다. 부부가 갈등을 겪는 원인은 셀 수 없이 많다. 그중 하나가 주택을 구입할 때 발생한다. 온 가족을 위해 아늑한 보금 자리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부부간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길 때가 있다. 주택을 구입하는 절차가 복잡하고 신경 써야 할 일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주택 구입 과정을 그동안 소원했던 부부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로도 삼을 수 있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리얼터 닷컴’이 부부간 싸우지 않고 화목하게 주택 구입에 성공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집 어디에 살 것인지 먼저 정해야

원하는 매물 조건에 대한 의견일치 중요

주택시장 상황 고려해서 오퍼가격 결정

 

 

■ 이 동네에 살고 싶어요

주택 구입 지역을 놓고 갈등을 겪는 부부가 많다. 주택을 구입하기 전에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는 것이 구입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시작부터 구입 지역을 놓고 부부간 아웅다웅할 때가 많다. 주택 구입 시 매물이 위치한 지역 조건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부부간에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택의 위치 조건이 시세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위치를 두고 부부 갈등이 자주 발생한다. 엘리자베스 기글러 부동산 에이전트는 “좋은 지역에 위치한 집을 구입하려면 비싼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데 한 배우자가 원하는 지역이 과연 값어치가 있는 지역인가를 놓고 갈등하는 부부를 자주 본다”라고 리얼터닷컴에 설명했다.

 

▶ 매물 검색을 시작하기 전에 부부간 각자의 주택 구입 희망 지역 리스트를 작성하면 좋다. 작성된 리스트를 서로 살펴보며 공통된 희망 지역이 있다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검색을 시작할 수 있다. 만약 공통 지역이 없다면 부부간 충분한 상의를 통해 의견이 일치하는 지역을 찾는 노력부터 시작해야 한다.

주택 구입 지역에 대한 상의는 반드시 주택 매물 쇼핑을 시작하기 전에 이뤄져야 한다. 만약 상의 없이 집을 먼저 보러 다니기 시작하면 지역보다 마음에 드는 매물을 먼저 찾게 되고 그렇게 되면 주택 구입지를 놓고 부부간 의견 일치를 이루기가 힘들어진다.

 

■ 그런 집을 왜 사요?

주택 구입 시 부부간 가장 흔하게 갈등을 겪는 사유는 매물 조건에 대한 기준이 다를 때다. 한 배우자가 마음에 들어 하면 다른 배우자가 마음에 탐탁치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이런 부부의 특징은 끊임없이 매물만 보러 다닌다는 것이다.

요즘처럼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기 힘든 시기에 적절한 매물을 놓치면 결국 주택 구입 타이밍까지 놓치기 쉽다. 

따라서 부부간 원하는 매물 조건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 일치를 먼저 보는 것이 순조로운 주택 구입은 물론 부부 관계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

▶ 부부가 매물 조건을 놓고 다툴 때는 부부가 각자 매물의 조건을 점수 매기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날 보고 온 매물을 1에서부터 10점까지 점수를 준 다음 서로의 점수를 비교하는 방법이다. 처음부터 의견 일치를 보기는 어렵지만 각자의 점수를 공개하면서 상대 배우자가 우선시하는 매물 조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 오퍼 가격 너무 높지 않아요?

제출한 오퍼가 셀러에게 수락되지 않았을 때 부부간 ‘네 탓’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오퍼 가격을 조금 더 높게 쓰지 않았다는 책임을 물으며 갈등이 시작된다. 

한쪽 배우자가 오퍼 가격 높게 쓰려고 할 때도 갈등은 생긴다. 가격을 높게 쓰려는 배우자는 매물이 마음에 들어서 놓치기 싫은 이유지만 반대하는 배우자는 매물의 가치를 낮게 보거나 가격 협상을 더 해봐야지 않느냐는 입장이다.

▶ 오퍼 가격을 결정할 때 어느 한 배우자의 매물에 대한 관심도가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 주택 시장 상황을 고려해서 오퍼를 결정해야 부부간 갈등 없이 오퍼도 수락될 가능성이 높다. 매물이 오랜 기간 팔리지 않는 바이어스 마켓에서는 가격 협상을 시도해보려는 배우자의 의견을 따르면 좋다. 

요즘처럼 매물이 부족한 셀러스 마켓의 경우 낮은 가격의 오퍼로는 힘들기 때문에 원하는 매물이 나왔을 때 시세를 반영한 가격을 제시하자는 배우자의 전략이 더 유리하다.

 

■ 이방이 제 방이예요.

주택을 구입한 뒤에도 부부간 싸움이 일어날 소지는 얼마든지 있다. 공간 활용을 놓고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 부부가 티격태격 언성을 높이기 쉽다. 남편이 주말 여가용으로 ‘찜’ 해둔 지하실 공간을 부인이 취미 활동으로 쓰겠다고 하거나 심지어 TV를 놓을 공간을 두고도 부부간 의견차이가 발생한다.

▶ 무조건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것보다 일단 살아 본 뒤에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부부다. 일정 기간 살아보면 각 공간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한다.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각 공간이 사용되는 실제 사례를 상대 배우자에게 설명한다. 그래도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경우에는 실내 디자인 전문가에게 가장 적절한 공간 활용법에 대해 문의하는 수밖에 없다.

 

■ 리모델링 비용 비싸지 않나요?

어떤 매물은 당장 입주 해도 될 만큼 상태가 깔끔한 반면 리모델링 없이 입주가 불가능한 매물도 있다. 부부간에 불화 없이 주택 구입을 성공적으로 마쳤어도 리모델링 예산을 놓고 의견이 갈릴 수도 있다. 

한 배우자가 보기엔 멀쩡한 데 다른 배우자는 큰 돈을 들여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의견 충돌이 불가피하다. 

이럴 경우 역시 주택을 구입하기 전부터 부부간 리모델링 예산에 대해 충분히 상의하고 의견 일치를 보는 것이 좋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3월 지원 마감, 4월 합격자 발표 조지아대학교(UGA) 의과대학(School of Medicine)이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하며 역사적인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UGA 의과대학은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브라이언 카운티서…올 두번째  조지아에서 또 다시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위험이 높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조지아 보건부는 23일 브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위헌으로 판결함에 따라 조지아주 경제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소비자들은 악기 등 급등했던 품목의 가격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나, 홈디포 등 주요 기업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미 납부된 관세의 환급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수입업자와 공급업체 간 비용 부담 주체 파악이 복잡하여 실제 소비자 환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삼일절 기념식, 3월 1일 콜로세움걷기대회, 3월 28일 스와니 공원사고팔고 나눔장터, 5월 9일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둘루스 애틀랜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DHS,중단발표 하루만에 번복글로벌 엔트리는 중단 이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국토안보부(DHS)가 공항 프리체크(PreCheck) 운영 중단 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었지만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김계화 장로 장립, 정보문 명예장로 추대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2026년 2월 22일(주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장로 장립 및 명예장로 추대 임직식을 거행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폭발적 수요 증가에 선제적 대응756MVA 변압기 연 150대 생산 HD현대일렉트릭의 앨라배마 법인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HPT)가 북미시장의 폭발적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20번 도로 횡단...도심 연결  슈가힐시가 수년간 추진해 온 20번 주도로 (뷰포드 드라이브) 를 횡단하는 보행자 다리 건설 공사가 곧 착공에 들어간다.슈가힐시는 최근 스탠리 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CPB, 대학 취업박람회 참여학생들 박람회장 밖 항의시위 조지아 대학 취업박람회에 연방국경세관보호국(CPB)가 참가하자 학생들 사이에서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CPB는 최근 조지아대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설립 3년 7개월 만에...지역 복음화 다짐장민욱 목사 “교회는 예수 말씀 충만해야”  아틀란타 새로남교회(담임 장민욱 목사)가 설립 3년 7개월여 만에 둘루스 지역으로 성전을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