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은 2월에 총 4만 672대를 팔아 전월 대비 14.2%의 판매증가를 기록했으나 2017년 2월에 비해서는 4.7% 판매감소를 보였다.
연간 누적 판매량도 2월까지 7만 6,300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2.5% 판매감소를 보였다.
기아차의 2월 판매는 스포티지, 쏘렌토, 리오가 주도했다. 스포티지와 쏘렌토의 판매는 전월 대비 12.3%와 5.7%가 증가했으며, 리오의 판매는 전년 대비 83.2%가 늘어났다. 스포티지는 5,867대, 쏘렌토는 7.236대를 팔았다.
1월 대비 판매가 크게 일어난 리오는 2개월 판매에 있어서도 전년 대비 57.6%나 판매가 증가했으며, 카덴자도 105.2%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포르테, 옵티마, 니로, 세도나, 쏘울 등은 전년 대비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스팅어는 브랜드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세그멘트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미있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