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기억력 개선장치를 뇌에 이식하세요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2-19 10:10:13

기억력,장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람의 기억력을 개선해주는 장치가 개발됐다. 뇌에 이식하는 방식의 기억력 개선 장치는 실험을 통해 사람의 기억력을 약 15%까지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개발에 참여한 과학자들이 밝혔다. 

기억력 개선 장치의 개발로 앞으로 치매, 외상성 뇌손상 등과 같은 기억력 장애 질환의 치료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펜실베니아 주립대와 토마스 제퍼슨 대학 연구진의 주도로 개발된 기억력 개선 장치는 심박 조율기와 비슷한 원리로 작동한다. 

심장 근육에 이식된 심박 조율기가 맥박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심장에 전기 자극을 주는 것처럼 기억력 개선 장치 역시 사람의 뇌에 이식돼 기억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전기 자극을 보낸다. 

기억력 개선 장치는 주로 뇌가 새로운 정보 저장에 어려움을 겪을 때 전기 자극을 보내고 뇌가 정상 기능을 할 때는 작동하지 않는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억력 개선 장치는 실험에서 단어 기억력을 약 15%까지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알츠하이머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약 2년 반 동안 잃게 되는 기억력에 해당된다. 연구팀은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는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정보 수집 조사’(Fishing Expedition) 방식으로 기억력 개선 장치를 테스트했다.

 환자들은 뇌전증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평가 단계에 있는 환자들로 연구팀은 환자들의 뇌에 다수의 전기 자극을 주입한 뒤 발작 반응을 관찰했다. 전기 자극은 주로 뇌의 기억력을 담당하는 부위에 주입됐고 수주 간의 관찰 기간 동안 인지 과학자들이 환자의 동의를 얻어 기억력 테스트를 병행했다. 

 인지 과학자들은 환자들에게 여러 개의 단어를 암기하도록 한 뒤 기억력을 방해하는 실험과 함께 암기한 단어들을 기억하도록 했다. 기억력 개선 장치를 작동시켜 뇌에 자극을 받았던 환자들은 장치가 꺼져 있던 상태에서 기억력 테스를 한 환자보다 약 15% 정도 많은 단어를 기억해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에드워드 챙 UC 샌프란시스코 신경외과 교수는 “기억력 개선 장치에 사용된 기술로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 기타 정신 질환 치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전망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카하나 펜실베니아 주립대 심리학과 교수는 “기억력 개선 장치가 앞으로 신경 조절과 관련된 여러 문제 해결법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기대했다.

 연구팀은 기억력 개선 장치가 아직까지 실험 단계로 상용화에 대한 논의 중이며 현재 뇌전증(간질) 환자만을 대상으로 실험이 진행됐기 때문에 다른 뇌질환 치료에 적용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간의 뇌 신호를 해독하기 위해 수년간 진행된 작업의 성과로 최근 국방부로부터 외상성 뇌손상 치료법 개발 목적으로 약 7,00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았다. 기억력 개선 장치에 대한 실험 결과는 이번 달 초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소개됐다.

      <뉴욕 타임스><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부촌, 푸드뱅크 부족 지원 사각지대 조지아대학교(UG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푸드 뱅크와 자선단체를 통해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비용 1년새 12% 폭등, ‘가성비 산책’이 뉴트렌드친구만나기도 무서운 ‘프렌드플레이션’, 남성 75% “초기비용 전액 부담” 미국에서 한 차례 데이트에 드는 비용이 평균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학부모 대다수 자녀 대학 진학 선호대학 학비 부담 완화 노력 불충분 미국인 3명 중 2명은 4년제 대학의 등록금 부담 완화 노력이 불충분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의학카페 - 대만 연구팀, 기혼자 95만명 분석 “치매 배우자 여성 74%·남성 69% 높아”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치매 환자의 배우자가 아닌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70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DHS “10만여명 민사 제재”, 추방 회피시 하루 998달러18개월 동안 12억달러 징수,국토안보부 “자진출국 유도”, 인권단체 “과도한 처벌” 비판 복면을 한 연방 이민세관단속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77세 스티브 장씨, 치매 앓아 디캡 카운티 경찰국이 치매를 앓고 있는 실종 아시아계 남성을 찾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올해 77세인 스티브 장(Steve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니치 평가 탑10개교 중 5곳 뷰포드중 2위…귀넷은 전무 포사이스 카운티 학군 소재 중학교들이 조지아 탑 25 중학교 명단에 대거 포함됐다.교육평가 전문 사이트 니치닷컴(Niche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시경찰청사 공사 현장서  지난주에 이번 주에도 애틀랜타 일원에서 불법체류자 거리 단속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WSB-TV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노크로스 새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리얼터닷컴 보고서, 3분기 말 진입 예상 새로운 주택을 구매하려는 미국인들이 수년간 지속된 셀러 마켓(매도자 우위 시장)을 뒤로하고, 일부 지역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서는 주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전 귀넷 스쿨버스 운전기사 평생 아동성범죄자 등록도  자신이 몰던 스쿨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귀넷 특수교육 스쿨버스 기사에게 아동성범죄자 등록과 함께 징역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