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국 국경인근 불체자 검문 강화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8-01-25 19:19:06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BP·ICE, 국경 100마일 이내 

국민 3분의 2가 대상지역 거주  

체류신분 증명 못하면 구치소 

최근 플로리다서 버스 검문도 

 

연방 이민당국이 불체자 적발을 위해 국경 인근에서 불심검문 단속을 강화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민전문가들에 따르면 세관국경보호국(CBP)과 이민세관단속국(ICE)은 국경 인근 100마일 이내 지역에서는 불심검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규정을 이용,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을 중심으로 무작위 불체자 불심검문을 펼치고 있다. 또 일반 차량을 대상으로도 검문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정헌법 제4조는 당국의 부당한 수색•체포로부터 국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지만 국경 지역에서는 영장이 없이도 수색이 가능하다. 

당국이 CBP에 이같은 예외 규정을 국경 100마일 이내까지 확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면서 CBP와 ICE가 자유롭게 불심검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규정에 따르면 CBP와 ICE는 국경 100마일 인근 지역에서 이민 체크포인트를 세울 수 있고, 의심할 만한 뚜렷한 이유가 없어도, 사전 정보에 따라 위협이 인지된 경우가 아니더라도 합법적으로 불심건문을 할 수 있다. 

시민자유연합(ACLU)에 따르면 전 국민의 3분의2에 해당하는 2억 명 가량이 국경에서 100마일 이내에 거주하고 있다. 또 뉴욕시와 필라델피아 등 10대 대도시 중 9곳이 해당 지역에 속한다. 앞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는 ‘국경 100마일 이내’ 규정을 적용하지 않아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규정 적용을 강화한 것이다. 

이민 변호사들에 따르면 특히 합법 이민자들도 불심검문에서 합법적인 체류신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시하지 못하면 신분이 확인될 때까지 이민구치소에 억류될 수 있고, 또 영주권자라도 중범기록이 있는 경우 추방재판까지 회부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진보성향의 매체인 싱크프로그레스에 따르면 CBP는 지난 19일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에서 올랜도로 향하던 그레이하운드버스에 올라타 승객들에게 합법 체류신분을 증명하는 서류 제시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서류를 제시하지 못한 최소 한 명의 승객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영주권자의 경우 영주권, 시민권자의 경우 미국 여권을 소지하는 게 확실하며 분실이 염려된다면 최소한 사본이라도 챙길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 이민 변호사는 “국경 100마일 이내에서 실시하는 불심검문은 전적으로 단속 반원의 재량에 달렸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단속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전했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RS, 2026년 세금보고서 ‘시민권’ 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 ‘시민권’ 질문 신설 논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새로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인 이민체포 급증…비이민 비자는 급감
한인 이민체포 급증…비이민 비자는 급감

아시안 추방 12배 ↑한국인 비자 8% 감소캘리포니아 체포자 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에서 한인 이민자 체포가 급증, 한국 국적자로 분류된 이민자 528명이 연방 이

한인 포함 미 국적자… 한국 부동산 ‘큰 손’ 부상
한인 포함 미 국적자… 한국 부동산 ‘큰 손’ 부상

전체 외국인의 50%나 차지 작년 송금 1억2,200만달러주택소유 2만3,187채 달해강달러·역이민 수요 등 요인  미주 한인 등 미국 국적자의 한국 내 부동산 매입이 매년 급증하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치솟는 외식·공연·여행콘서트·스포츠 관람료도스트리밍·취미용품 인기야외활동, 코로나 이후↓ “주말에 가족과 외식 한 번 하고, 영화 보고, 커피까지 마시면 100달러가 훌쩍 넘는다.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총회장 황병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프 엑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명예회장’으로 기업자문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6)이 56년 만에 자신이 세운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7일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아시안비즈니스협회 수여현대차그룹·농심 등 고객  미국 내 최대의 아시안 광고대행사 중 하나인 ‘텐 에드버타이징’이 ‘아시안 비즈니스 협회(ABA)’가 수여하는 올해의 스몰 비즈니스

비자·마스터카드 보상 1억6,750만달러 합의금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비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 수수료와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총 1억6,7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소송은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독립적으로 운영

구글, 조지아주 원전 2곳 용량 증설에 자금 지원키로
구글, 조지아주 원전 2곳 용량 증설에 자금 지원키로

구글이 데이터센터 증가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서던컴퍼니 자회사 조지아파워가 운영하는 조지아주 원자력 발전소 2곳의 발전용량 증설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중앙일보 새 주인은 누구?… 6개 기업 인수전
중앙일보 새 주인은 누구?… 6개 기업 인수전

‘글로벌세아’ 유력 후보OK금융·금보개발 등도연내 경영권 넘어갈 듯 경영권 매각에 나선 본국 중앙일보를 인수할 기업으로 글로벌세아그룹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