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1년간 한시적
임시 취업비자인 H-2A, H-2B 발급 대상국에 지난해에 이어 한국이 포함됐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17일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와 자메이카, 캐나다, 일본 등 농업부문 임시 취업비자인 H-2A와 비농업부문 임시 취업비자인 H-2B를 신청할 수 있는 국가 명단을 발표했다.
H-2A는 사과를 따거나, 고래를 잡는 일 등 단기 농업 또는 계절성 노동자들에 대해 발급되는 비자로 적용대상국에 한국을 비롯해 83개국이 포함됐다.
H-2B는 농업을 제외한 건축, 레저,호텔, 식당, 의료분야 등 계절적 수요가 요구되는 광범위한 산업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시작된 2018회계연도에는 6개월에 3만3,000개씩 총 6만6,000개가 발급된다. 적용대상국은 82개국이다.
이번에 발표된 적용 대상국 규정은 18일부터 향후 1년간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