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지원자 늘고 합격률 떨어지고…더 좁아진 문

지역뉴스 | 교육 | 2018-01-02 11:11:25

조기전형,교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해 보다 대부분 보합 하락…유펜 22%서 18.5%로 

정시보다 합격률 높아도 요행바라면 고배 마시기 쉬워  

 

 

2018년 주요 사립 명문대학의 조기전형 합격률은 지난해에 비해  더 낮아졌다. 조기전형 지원자는 늘어나는 데 반해 합격률은  그만큼 뒷걸음질 치고 있다. 조기전형은 일반적으로 정시전형에 비해 합격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입시전략을 철저히 세우고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사립 명문대학의 조기전형 합격률을 분석하고 수험생들의 준비 요령 등을 살펴본다.           <이해광 기자>

 

 ■대학별 조기전형 합격률 

주요 명문대 중 하버드와 브라운, 노틀댐, 존스합킨스의 합격률은 지난해와 같거나 큰 폭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하버드대의 경우 6,630명이 지원해 964명이 합격했다. 지난 해와 같은 14.5%를 기록했지만 2011년 조기전형을 재개한 이래 최저 수준이다. 조기 지원자 중 661명은 불합격됐으며 4,882명은 정시전형으로 넘어가 재 전형을 받을 전망이다.

브라운대는 3,502명이 지원해 738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지난해 22%에서 소폭 하락한 21%를 나타냈다. 노틀댐 역시 6,598명 중 1,636명이 합격해 24.8%로 집계됐다. 지난해 합격률은 24.4%.  

존스홉킨스대는 2,037명이 지원해 610명이 합격해 29.9%. 지난해 합격률 30.56%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5,402명의 지원자 가운데 799명이 합격해 14.7%의 합격률을 기록한 프린스턴의 경우 지난 해의 15.4%보다 낮아졌으며 2011년의 21.1%와 비교하면 무려 6.5%포인트 감소하면서 바닥을 찍었다. 프린스턴의 경우 조기전형 합격자의 60%는 재정보조를 받는 학생이며 평균 그랜트 금액은 5만2000달러. 

유학생은 전체 합격자의 11%를 차지했으며, 여성과 남성 비율은 각각 50%였다. 공립교 또는 차터스쿨 출신 학생이 전체의 56%로 나타났다. 

예일은 올해 조기전형에 지원한 5,733명 가운데 842명이 합격해 14.7%의 합격률을 보여줬다. 물론 지난 해의 17.1%보다 낮아졌다. ‘퀘스트브리지 내셔널 칼리지 매치’ 프로그램을 통해 52명의 학생이 예일에서 합격통보를 받았다. 

유펜의 경우 올해 합격률은 18.5%로 지난해 22%에 비해 크게 뒷걸음질 쳤는데 이는 조기지원자가 지난 해(6,147명)보다 15%(7,074명)나 치솟은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듀크는 4,090명이 지원해 875명이 합격함으로써 합격률 21.4%로 크게 낮아지는 등 명문사립대 입학이 더욱 더 힘들어지고 있다. 

 

■지원자는 계속 늘어 

이번 조기전형 합격률을 보면 대부분 대학의 지원자가 늘어난 반면 합격률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조기전형 지원자가 늘수록 합격률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프린스턴의 경우 2016년 조기전형의 지원자는 전년에 비해 18.3% 상승했으나 합격률은 3.2% 하락했다.  

유펜의 경우 합격률이 몇 년째 내림세다. 2015년의 23.9%, 2016년 23.1%에서 지난해에는 22%를 기록하고 올해는 18.%%로 떨어졌다.   

예일대는 지원자가 눈에 띠게 늘었다. 올해의 경우 5,733명으로 지난해 보다 13%나 증가했는데 이는 2008년  최고 기록이었던 5,557명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로 인해 합격률은 지난해 17.1%에서 올해 14.7%로 내려갔다. 2016년에는 17.1%, 2015년에는 16%를 나타냈었다. 

 

■ 조기전형 심사숙고해 결정 

조기전형은 대학 진학을 앞둔 입시생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문제 중 하나일 듯 싶다.  정시전형에 비해 높은 합격률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쉽게 생각하고 맹목적으로 진행하다 보면 실수나 후회하기 십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선 조기 전형 중 얼리 디시전의 경우 합격시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며 학비보조가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얼리 디시전을 준비할 때는 여러 대학들을 충분히 연구, 비교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전공이나 캠퍼스 환경, 학내 문화, 교수진, 학내 활동 등 모든 면면을 정확히 살펴야 한다. 

또 자신이 진짜 원하는 대학인지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많은 학생들이 얼리디시전을 통해 지원한 학교를 꿈의 대학이라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그 대학의 수준에 맞는 실력도 갖춰야 한다. 객관적으로 실력이 모자라면서 조기전형의 요행만 바라는 것은 안 된다. 조기전형 지원자들 역시 대부분 상당한 실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사실 조기전형으로 지원해 합격하는 학생들은 정시로 지원해도 합격할 학생이라고 보면 된다.

조기전형에서 고배를 든 학생들이라면 아직 남아 있는 지원서들의 방향을 제대로 찾는 것도 중요하다. 마감일이 남아 있는 다른 대학들의 지원서들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조기 전형에 떨어졌다고 해서 정시지원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원 대학을 늘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미 지원을 준비 중인 대학들의 에세이와 지원서를 차근하게 검토하는 것이 대입에 더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지원자 늘고 합격률 떨어지고…더 좁아진 문
지원자 늘고 합격률 떨어지고…더 좁아진 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