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흡연 . 음주 ‘No’ 마리화나 . 전자담배 ‘Yes’

미국뉴스 | 사회 | 2017-12-22 08:08:13

마리화나,전자담배,10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0대들 취향 변화

마리화나 흡연

최근 1개월내 23%

 술, 담배 대신 전자 담배나 대마초를 사용하는 10 대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국립약물남용연구소’(the National Institute on Drug Abuse)와 미시건 주립대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고등학교 재학중인 10대 청소년들의 흡연률이 10년전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지만 ‘대마초’(Marijuana)와 ‘전자 담배’(Vaping) 사용률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전국 공립 및 사립 학교에 재학중인 8, 10, 12학년 학생 약 4만3,7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12학년 학생중 지난 30일간 일반 담배를 흡연했다는 학생은 약 9.7%에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담배뿐만 아니라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처방전 진통제 및 흥분제, 술 등의 약물을 사용해봤다는 학생 비율 역시 지난해보다 감소했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20년래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다. 

반면 지난 30일동안 대마초를 흡연해봤다고 답한 학생은 약 22.9%로 조사됐고 전자 담배를 사용했다는 학생 역시 약 16.6%로 기타 약물 사용률보다 높았다. 

 10대 청소년들의 일반 담배 흡연률은 최근 10년 사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연구소에따르면 8학년 학생중 매일 흡연하는 비율은 1996년 약 10.4%에서 2017년 약 0.6% 감소했다. 

10대 청소년들의 흡연률 감소는 대대적인 금연 캠페인 실시와 지속적인 담배 가격 인상 정책 등이 주효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청소년들사이에서 흡연과 음주가 건강에 해롭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퍼진 것도 흡연 청소년들의 금연 및 금주 요인으로 꼽힌다. 

 교육계와 의료계는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10대 청소년들의 흡연이 전자 담배 사용으로 대체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 일단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전자 담배 사용이 일반 담배 흡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윌슨 캄튼 약물남용연구소 디렉터는 “10대 청소년들의 약물 사용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면서도 “전자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는 점이 우려스럽다”라고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전자 담배는 흡입기를 사용, 다양한 맛을 내는 물질을 기화시켜 들이마시는 형태의 담배다. 전자 담배는 일반 담배 흡연시 발생하는 발암 물질이 없어 일반 담배에 비해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전자 담배 사용이 일반 담배와 대마초 사용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인체에 해로운 니코틴을 포함한 전자 담배도 상당수여서 전자 담배라고 해서 모두 안전한 제품은 아니다. 

 실제로 국립약물남용연구소의 조사에서 전자 담배를 피웠다는 12학년생 중 약 51.8%만 ‘맛’만 흡연했다고 답한 반면 약 5%는 전자 담배로 대마초를, 약 10%는 니코틴을 함께 피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관계자들에따르면 최근 전자 담배 사용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한다. 맛과 종류가 다양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뿐만 아니라 전자 담배 흡입기가 마치 컴퓨터 파일을 저장하는 USB기기처럼 생겨 눈에 잘 띄지 않아 학생들의 교내 휴대를 막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번조사에 청소년들의 대마초 사용률이 줄지 않고 있고 대마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1년 조사에서 12학년 학생중 약 40.6%가 대마초가 건강에 매우 유해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같은 답변 비율이 오히려 약 14.1%로 크게 낮아졌다. 최근 수년간 10대 청소년들의 평균 대마초 사용률도 약 24%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준 최 객원기자>

흡연 . 음주 ‘No’ 마리화나 . 전자담배 ‘Yes’
흡연 . 음주 ‘No’ 마리화나 . 전자담배 ‘Yes’

10대 청소년들의 일반 담배 흡연과 음주는 줄었지만 전자 담배와 대마초 흡연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한 전자 담배 판매 업소에서 고객이 전자 담배를 흡연하는 모습.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19일 10AM-4PM 둘루스 세미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JC ONE 그룹의 존청 변호사 겸 회계사가 진행하는 재정 세미나가 오는 11월 19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폭스턴 이민 구치소서1일 30대 남성 탈출 조지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수용자가 탈출해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탈출 5일이 지나도록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기존12명 중 최소5명만 생존홍수정 의원은 재검표 가능성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의 이른바 ‘블루 쓰나미’는 귀넷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선거 결과 귀넷 카운티에서 주의회에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3분기 순익 328만 달러, 7% 증가 프라미스원은행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립 18 주년을 맞이했다.급변하는 금융 환경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안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오후 1시 30분 영화 '부흥' 상영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오는 8일 오전 11시 교회 대예배실에서 창립 11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11th His Story" —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의 당부 애틀랜타총영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가 폭증하고 있어 동남부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공관 대표전화로로 발신자로 표시하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현직 유일 공화 위원 눌러 3일 치러진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선거에서 조지아 귀넷 칼리지(GGC) 재학생이 현직 커미셔너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4일 개표 결과와 귀넷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핵심 정보삶으면 비타민 C, B6 등 수용성 영양소 손실 커져찌거나 전자레인지 조리하면 영양소 보존에 유리항암 효과 기대되는 설포라판, 높은 열에

“웨스턴유니언 사기, 보상 신청하세요”
“웨스턴유니언 사기, 보상 신청하세요”

법무부 12월31일 마감3차 총 340만달러 배정 송금업체 웨스턴 유니언을 통해 돈을 보냈다가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정부에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연방

“미국이 트럼프 거부”·“역사적 심판”… 냉혹 평가
“미국이 트럼프 거부”·“역사적 심판”… 냉혹 평가

■ 민주 상·하원 동시 탈환·공화 참패 원인은이란전쟁·관세정책에 고유가·생활비 부담 급증중도층 이탈 넘어 공화 지지층까지 전반 균열여론‘샤이 트럼프’실종… 반트럼프 표심 결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