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무비자’ 입국심사 더 깐깐해 진다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7-12-18 19:19:0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국 등 38개국 방문자

테러정보 DB 활용 지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 강화로 미국 내 공항들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입국심사도 까다로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연방 국토안보부가 한국을 포함한 비자면제 프로그램 적용 국가들을 대상으로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15일 공식 천명했다.

이같은 조치는 특히 입국심사 강화 속에 최근 한국에서 미국에 입국하려던 무비자 단체관광객들이 무더기로 입국 거부를 당해 강제출국된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앞으로 공항에서 한국인 등 무비자 입국자들에 대한 심사가 더욱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토안보부가 이날 발표한 무비자 입국 보안 절차 강화안은 미국과 상호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을 체결한 한국 등 38개 국가들에서 미국을 방문하는 방문자들에 대해 대테러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입국 심사를 철저하게 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이와 함께 ▲무비자 입국 국가들이 자국의 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는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보안 검색 절차를 시행하도록 요구하고 ▲미국내 방문자 오버스테이 비율이 2%가 넘는 국가의 경우 자국 국민을 대상으로 오버스테이를 할 경우 비자면제국 지위를 박탈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방안에는 또 인터폴 및 유로폴과 공조한 테러리스트 정보 공유 및 항공객 정보 수집 및 분석 등도 포함됐다.

이번 조치를 발표한 커스틴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테러리스트들이 직간접적으로 미국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면서 미국은 지속적인 테러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무비자 입국 대상 국가 보안 강화 조치는 미국내 테러 위협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심우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